항목 ID | GC04213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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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公園 |
영어의미역 | Park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희열 |
[정의]
부산 지역 내에 건강·휴양·정서 따위를 위하여 조성되어 있는 공공녹지.
[개설]
공원은 공공녹지(公共綠地)로서 자연지(自然地)인 자연공원[국립 공원과 도립 공원]과 인공적으로 조성한 도시공원으로 구분된다. 도시 공원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도시 지역 안에서 도시 자연 경관의 보호와 시민의 건강·휴양 및 정서 생활의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도시 관리 계획으로 결정된 공원이다. 도시 공원은 도시 자원 공원과 생활권 공원 및 주제 공원으로 분류된다. 공원은 자연성을 희구하는 인간 본질인 귀소 본능과 직결되는 것으로 도시의 생성과 발전에 따라 공원 녹지의 의미가 더해 가고 있으며,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환경 오염의 완화·저감과 환경 조절, 재해의 방지, 야외 위락 활동의 수용, 도시 경관 개선 등이 있다.
[현황]
부산광역시는 2030년까지 부산 시민의 소득 향상과 생활 패턴 변화로 여가 공간인 공원·유원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접근이 용이한 소규모 생활 공원과 경관과 환경을 개선하고 레저 기능이 가능한 대규모 공원을 거점 지역에 조성하기 위하여 계획된 895개 공원을 모두 조성하고자 계획이 진행 중이다. 부산 지역은 도시화·산업화로 임야 훼손이 진행되어 녹지 공간이 감소하고 있다. 이는 시민의 삶의 질적 측면과 연결되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2012년 말 기준으로 시역 내에는 910개소의 크고 작은 공원·유원지 등이 조성·계획되어 있다[표 1 참조]. 이중 공원은 총 895개소 58.29㎢이며, 조성이 완료된 공원이 403개소 19.612㎢로 면적 기준 33.65%의 공원 조성율을 보인다. 조성 중인 공원은 38개소 13.714㎢이며, 미조성 공원이 457개소 24.96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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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시 자연공원
도시 자연공원은 도시 지역 안의 식생이 양호한 산지의 자연환경 및 경관을 보호하여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는 지역을 시·도지사가 도시 자연공원 구역으로 지정한 것으로 지정 구역에 개발을 제한할 수 있다. 도시 자연공원은 강서구에 가덕 공원과 대항 공원 2개소를 계획하고 있다. 가덕 공원은 동선동 산 74-1번지 일원으로 505만 6,075㎡의 면적에 도시 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대항 공원은 대항동 산13-2번지 일원으로 254만 7,200㎡의 면적에 도시 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2개소의 도시 자연공원 계획은 1993년 12월 30일에 수립되었으나, 현재까지 부지 중 10% 가량에 달하는 사유지 수용과 제반 여건의 문제로 미수립 상태이다.
2. 생활권 공원
생활권 공원은 도시 생활권의 기반 공원 성격으로 설치·관리되는 공원으로 소공원·어린이 공원·근린공원으로 세분된다. 근린공원은 중구에 2개소, 서구에 2개소, 동구에 2개소, 영도구에 3개소, 부산진구에 8개소, 동래구에 5개소, 남구에 5개소, 북구에 13개소, 해운대구에 13개소, 사하구에 4개소, 강서구에 12개소, 연제구에 1개소, 수영구에 4개소, 사상구에 1개소, 기장군에 26개소가 조성되었거나 조성 중이다. 어린이 공원은 중구에 1개소, 동구에 3개소, 영도구에 8개소, 부산진구에 14개소, 동래구에 14개소, 남구에 6개소, 북구에 50개소, 해운대구에 34개소, 사하구에 26개소, 금정구에 24개소, 강서구에 21개소, 연제구에 12개소, 수영구에 10개소, 사상구에 25개소, 기장군에 52개소가 조성되었거나 조성 중이다. 소공원은 총 220개소의 계획 중 20개만 조성되었거나 조성 중인데, 영도구에 1개소, 남구에 1개소, 북구에 2개소, 해운대구에 2개소, 사하구에 1개소, 금정구에 1개소, 연제구에 5개소, 사상구에 2개소, 기장군에 5개소에 불과하다.
3. 주제 공원
주제 공원은 목적에 따라 역사 공원, 문화 공원, 수변 공원, 묘지공원, 체육공원과 그 외 기타로 세분된다. 주제 공원의 부산 지역구별 조성 계획을 보면, 서구에 1개소, 남구에 5개소, 북구에 1개소, 해운대구에 1개소, 사하구에 4개소, 금정구에 1개소, 강서구에 6개소, 연제구에 2개소, 수영구에 1개소, 기장군에 10개소를 건립·계획하고 있다. 2013년 말 기준으로 역사 공원은 남구 대연동 산205-2번지 일원 당곡 공원이 조성 중이며, 문화 공원으로는 강서구 명지동 3308-3번지 일원에 명지 제2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북구 화명 3동 2292-1번지 일대에 화명 중앙 공원이 조성 중이다.
수변 공원으로는 남구 용호동 산25번지 일원에 193만 4,934㎡의 이기대 공원과 해운대구 중동 산42-25번지 일원에 30만 4,300㎡의 청사포 공원, 강서구 범방동 1-13번지 일원에 3만 4,530㎡의 제2 호수변 공원, 기장군 기장읍 대라리 산6-1번지 일원에 4만 6,061㎡의 사라 수변 공원이 조성 중이다. 묘지공원으로는 UN 묘지공원과 금정구의 부산 묘지공원, 기장군의 백운 제1 묘지공원·백운 제2 묘지공원·부산 추모 공원·대정 묘지공원이 조성 또는 조성 중이다. 체육공원은 7개소가 계획 중인데, 이중 신평 레포츠와 연제구의 거제 공원과 체육공원[조성 중]만 조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의 공원은 1963년 부산직할시 승격 이전까지 용두산 공원만이 이용되고 있다가, 1970년대부터 공원과 유원지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도시의 규모에 비해 공원 녹지 부문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편이었다. 때문에 1인당 공원 면적이 낮은 편인데, 현재 계획 중인 공원까지 전부 완공되면 1인당 공원 면적은 16.47㎡[공원법상 6㎡ 이상]가 되나, 현재 조성된 공원을 기준으로 하면 5.54㎡에 불과해 기준 이하이다. 조성 중인 공원이 모두 완공되면 9.42㎡로 기준을 상회하게 된다. 그러나 산지가 많은 부산 도시의 특성 때문에 계획 중인 유원지의 상당부분이 접근성이 낮은 산지가 대부분이어서 실제 생활 공간과 결합되어 이용이 용이한 공원의 확보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