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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산업디자인협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2900
한자 釜山産業-協會
영어의미역 Busan Industrial Design Association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현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디자인 협회
설립자 권상오|박수철|최용찬|조일상
설립 시기/일시 1973년연표보기 - 설립
개칭 시기/일시 1994년 - 부산산업디자이너협의체로 개칭
최초 설립지 부산산업디자인협회 - 부산광역시

[정의]

부산광역시에 있었던 산업 디자이너 단체.

[설립 목적]

상공 도시 부산광역시에서 산업 디자인[실용 미술]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공예, 산업 그래픽 디자이너의 협의 단체인 부산산업디자인협회로 설립되었다.

[변천]

1973년에 부산산업디자인협회로 설립되었다. 발족 당시에는 순수한 부산 지역 출신만으로 결성하여 부산의 산업체와 학교에서 디자인 생활화 운동을 펴 나가자는 집념으로 모였다. 이후 수적으로 열세를 면하기 위해 부산 밖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포함하였다. 발기 회원은 권상오와 박수철, 최용찬, 조일상 등이다.

창립전에는 14명이 참여하였으며, 1975년 11월에 제2회 전시회를 열 때에는 회원 수가 20명으로 늘어났다. 공통의 주제로 모였지만 이질적인 작가들의 각양각색의 작품 발표라는 데에서 더러 주제가 산만한 감이 있었다. 발표 횟수는 2년을 기록하였지만, 회원들은 단순히 창작 활동의 발표장으로 끝내지 않고 1994년에 부산산업디자이너협의체란 단체로 군림하기 시작하였다. 현재는 여러 단체로 분파되어 그 줄기를 확인하기가 어렵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산산업디자인협회는 창립전을 비롯한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이때 용도의 제한을 받는 실용주의 미적 탐구보다는 어떤 재료든 그 속성에 맞게 조형적인 미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창작 활동에 주안점을 두기로 하였다. 즉 양보다 질 위주, 특히 공예 부문에서는 전통이나 전승에 얽매여 그대로 답습하지 않고 다분히 실험적인 양식을 펴 종래의 고정 관념을 깨뜨려 놓는다는 경향으로 나아갔다.

부산산업디자인협회는 부산 지역에서 산업 미술 전반에 걸친 공모전 개최와 부산 출신 작가로서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산업 디자이너들과 서울 부산 산업 미술 합동전을 여는 일, 그리고 부산이라는 지역 사회의 특성을 살리는 데 필요한 디자인 운동을 폈다. 예를 들면 팻말이나 거리의 휴지통, 담뱃재털이 따위에 부산을 알리는 작업을 하였다.

초기에는 회원의 자격이 매우 까다로웠는데, 부산 지역 출신으로 대학 졸업 뒤 2년 이상 활동한 실적이 있어야 하며, 회원 3명의 추천과 전 회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하는 조건이었다. 1970년대 후반의 회원은 김택훈, 변선희, 신영윤, 조무광, 최용천, 박수철, 우양자, 권상오, 김복태, 김인권, 김판수, 김헌언, 박무봉, 송명수, 오천학, 이기주, 이동일, 이병구, 조귀현, 조일상 등이다.

[의의와 평가]

부산산업디자인협회는 상공업 도시 부산의 미관을 아름답게 꾸미는 데 일조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산업 디자인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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