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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인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2894
한자 -同人
영어공식명칭 Lode Gloob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신양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미술 동인
설립자 문순상|권영호|김영호
설립 시기/일시 1962년연표보기 - 설립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63년 2월 15일~1963년 2월 25일 - 창립전 개최[경남 공보관]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3년 5월 27일~2013년 6월 2일 - 제53회 길동인전 개최
최초 설립지 길동인 - 부산광역시
현 소재지 길동인 - 부산광역시

[정의]

부산광역시에 있는 부산교육대학교 출신의 구상화 미술 동호인 단체.

[설립 목적]

부산교육대학교[전신 부산사범대학]는 미술 전문 교육 대학이 아니므로 전문적인 미술 교육을 받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이에 그림을 그리고자 하였던 몇 명이 동아리를 만들어 교수 조동벽과 염태진, 김영교에게 과외 지도를 받았는데, 문순상, 권영호, 김영호 등이 길동인을 설립하였다. 문순상, 권영호, 김영호 등은 처음부터 창작 활동을 하고 싶어 하는 부산교육대학교 출신만으로 동인을 구성하고자 하였고, 어려운 여건에서 그림 공부에 정진하는 동지를 모아 착실한 회화 작업을 하자는 목적을 가지고 길동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변천]

1962년에 길동인으로 창단되었다. 1963년 2월 15일부터 그해 2월 25일까지 경남 공보관에서 창립전을 열었는데, 이때 11인의 동인이 모두 풍경화로 10호 내의 소품을 출품하였다. 초반에 회원들이 타 도시로 전출하거나 군에 입대하는 등 해산될 고비도 있었지만 횟수가 쌓이는 동안 회원도 늘어났다. 부산광역시 내의 초등학교에 재직하는 교사들뿐 아니라 울산광역시나 김해시의 초등학교에 재직하는 교사들도 간간이 포함되어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길동인은 매년 정기적으로 1회의 전시회를 개최해 왔으며, 1965년과 1976년에는 두 차례의 전시회를 열었다. 현재까지 총 53회의 단체전을 가졌다. 전시회는 경남 공보관[제1회], 부산 공보관[제2회], 내쇼날 다방[제3회], 대호 다방[제4회], 청우 다방[제5회], 대호 다방[제6회], 문 다방[제7~8회], 보리수 다방[제9~11회], 부산 시민 회관 화랑[제12회], 부산 탑 미술관[제13~14회], 은하 다방[제15회], 부산 탑 미술관[제16회], 로타리 화랑[제18~19회], 건축사 회관[제36~37회], 갤러리 세원[제38회], 부산 시민 회관[제41회], 금정 문화 회관[제43~49회], 부산광역시청 전시실[제50~53회] 등에서 가졌다.

[현황]

길동인은 2013년 5월 27일부터 같은 해 6월 2일까지 부산광역시청 2전시실과 3전시실에서 창립 53주년을 기념해 제53회 길동인전을 열었다. 문순상과 김복남, 백청, 김방자, 송대호, 조규철, 이태훈, 윤상태, 박충수, 안귀녀, 김동순, 안석희, 이상개, 안태존, 민병숙, 안순금, 공선자, 김금숙, 이미라, 이수희, 변무순, 김미화, 정쌍념, 박경옥, 김영희, 안숙희, 김혜원, 김명자, 신민희, 김영주, 박윤성, 남순추, 서광범, 이동표가 전시회에 참여하였다.

[의의와 평가]

부산교육대학교 출신 작가들의 모임인 ‘길동인’은 50여 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전시를 열었다. 회원의 대부분이 교원이었기 때문에 교직과 창작 활동을 병행하는 데에 어려움이 따랐을 것으로 보이지만, 동인으로서의 지속성을 지금도 잘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미술대학의 전공자가 아니었고, 교직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창작 활동을 병행하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아마추어적인 동인의 성격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초기부터 내걸었던 길동인의 성격은 실험적인 회화를 배제하는 것, 사실주의에서 출발하여 구상으로 변화하여 아카데믹한 화풍을 추구하는 것 등이었다. 대부분 회원들이 산과 바다, 풍경화, 정물화 등 전통적인 형식의 구상화를 주로 해 왔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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