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2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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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Gamagol Kkol Asom Nuri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도미자 |
[정의]
1993년에 간행된, 부산의 1세대 판화가 이용길이 정리한 부산 미술 관련 자료집.
[편찬/간행 경위]
『가마골 꼴 아솜 누리』는 낙동강보존회에서 창립 15주년을 맞이하여 간행한 미술 관계 자료집이다. 낙동강보존회에서 협회 활동을 비롯한 부산 미술 발전에 공헌한 이용길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용길이 모은 30여 년간의 자료들을 바탕으로 책을 엮어서 편찬하였다. 소장처는 부산대학교이다.
[형태]
총 472면이며, 판형은 15㎝x22.5㎝이다. 표제는 ‘가마골 꼴 아솜 누리’로, 이는 ‘부산 미술계 반세기’라는 말을 순우리말로 바꾼 표현이다.
[구성/내용]
『가마골 꼴 아솜 누리』는 편찬자인 이용길의 글을 포함하여 당시 부산 미술계에서 많은 글을 쓴 이시우, 김강석 등의 글과 『국제 신문』과 『부산 일보』 등 일간지에 게재된 부산 미술에 관련된 글들 총 200편을 가려 모아 놓았다. 1940년대부터 1983년까지 부산에서 전시된 대부분의 전시회와 일간지 게재의 비평과 해설 기사들 중 뽑아서 모았고, 전시 일지까지 기록하였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1950년대 이전 부산 미술계: 최홍근의 “임응구 회상” 외 2편
1950년대 부산 미술계: 정희섭의 “한국사진작가협회 창립전” 외 11편
1960년대 부산 미술계: 석현의 “이용길 판화 개전에 부침” 외 65편
1970년대 부산 미술계: 김광석의 “김종식 유화전” 외 88편
1980년대 부산 미술계: 염태진의 “조동벽 화백의 예술” 외 31편
부록 「미술 일지」: 개인전, 단체전에 대한 기록
[의의와 평가]
『가마골 꼴 아솜 누리』는 부산 미술계 초창기부터 낱낱이 기록한 일지와 자료의 모음 책으로, 부산 미술사뿐만 아니라 한국 미술사 연구에도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초 자료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