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2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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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歸國船 |
영어의미역 | Repatriation ship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부둣가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창욱 |
[정의]
부산광역시 중구에 있는 부산 항구를 배경으로 이재호가 작곡하고 손로원이 작사한 대중가요.
[공연 상황]
대중가요 「귀국선(歸國船)」은 1945년 대구의 오리엔트레코드사에서 가수 이인권이 취입하여 히트한 노래이다.
[구성]
전체 3절의 장절 형식의 구조로, 1절에서는 그리던 조국에 돌아오는 동포들의 감격 어린 모습을 담는다. 2절에서는 동포들의 들뜬 마음을 표현한다. 3절에서는 귀국선 파도 위에서 동포들의 새날에 대한 희망을 그린다.
[내용]
1절의 가사는 “돌아오네 돌아오네 고국산천 찾아서/ 얼마나 그렸던가 무궁화 꽃을/ 얼마나 외쳤던가 태극 깃발을/ 갈매기야 웃어라 파도야 춤춰라/ 귀국선 뱃머리에 희망도 크다”이다.
2절의 가사는 “돌아오네 돌아오네 부모 형제 찾아서/ 몇 번을 울었던가 타국 살이에/ 몇 번을 불렀던가 고향 노래를/ 칠성별아 빛나라 달빛도 흘러라/ 귀국선 고동 소리 건설은 크다”이다.
3절의 가사는 “돌아오네 돌아오네 백의동포 찾아서/ 꿈마다 찾았던가 삼천리강산/ 꿈마다 빌었던가 우리 독립을/ 비바람아 그쳐라 구름아 날아라/ 귀국선 파도 위에 새날은 크다”이다.
[의의와 평가]
해방이 되자 해외에서 타향살이에 시달렸던 동포들이 부산항으로 속속들이 귀국하였다. 상하이[上海]나 만주로 망명하거나, 일본으로 끌려갔던 사람들이 부푼 꿈을 안고 귀국한 것이다. 「귀국선」은 해외 동포들이 귀국하는 감격스러운 순간을 부산항을 배경으로 노래로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