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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 엘레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2060
한자 龍頭山-
영어의미역 Yongdusan Elegy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창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대중가요
양식 트로트
작곡가 고봉산[본명 김민우]
작사자 최치수
연주자 고봉산
공연시간 3분

[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용두산을 배경으로 고봉산이 작곡하고 최치수가 작사한 대중가요.

[개설]

대중가요 「용두산 엘레지」는 1950년대 만들어졌으나,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다. 작곡가 고봉산은 1920년 황해도 안악 출신으로 금성좌(金星座) 전속 단원으로 데뷔하였다. 김민우라는 본명으로 트롬본을 불다가 무대 가수가 되었고, 해방 이후에는 박단마 악단에서 활약하였다. 1954년 오리엔트레코드, 1958년 도미도레코드의 가수로 활동하였고, 자작곡 「용두산 엘레지」도 노래하였다.

[구성]

전체 2절의 장절 형식의 구조로, 1절에서는 실연을 당한 남자가 추억이 어린 용두산에서 자신의 슬픔을 호소한다. 2절에서는 체념한 남자가 자신도 용두산을 떠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슬픈 가사와는 달리, 노래는 오히려 경쾌한 느낌을 준다.

[내용]

1절의 가사는 “용두산아 용두산아 너만은 변치 말자/ 한 발 올려 맹세하고 두 발 디뎌 언약하던/ 한 계단 두 계단 일백구십사 계단에/ 사랑 심어 다져 놓은 그 사람은 어데 갔나/ 나만 혼자 쓸쓸히도 그 시절 못 잊어/ 아 못 잊어 운다”이다.

2절의 가사는 “용두산아 용두산아 그리운 용두산아/ 세월 따라 변하는 게 사람들의 마음이냐/ 둘이서 거닐던 일백구십사 계단에/ 그리웁던 그 시절은 그 어데로 가 버렸나/ 잘 있거라 나도 간다 꽃피던 용두산/ 아 용두산 엘레지”이다.

[의의와 평가]

연인과 헤어진 남자가 한때 추억을 간직한 부산의 용두산에 찾아와 자신의 슬픔을 용두산을 배경으로 토로하는 노래다. 용두산을 의인화한 점이 특징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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