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18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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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聲樂團體 |
영어의미역 | Vocal Music Organizations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영호 |
[정의]
부산 지역에서 활동해 온 전문 성악가 단체.
[해방기: 1945~1950년]
1945년 경남고등여학교 교감으로 재직하던 금수현이 ‘부산합창단’을 조직하여 수차례 합창 발표회를 가지고, 부산 지역 각 중학교에서 선발하여 ‘부산학생연합합창단’을 창단하여 부산 지역 합창 운동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동란기: 1950~1953년]
김호민이 이끌던 부산합창단은 ‘육군군악학교’에 소속되어 국군과 유엔군의 위문 공연에 동원되었다. 부산학생연합합창단은 ‘경상남도 학도호국단 문화선전부’에 소속되어 박형태가 책임자로 임명되었다. 이들은 각 부대, 군 병원 등에서 위문 공연을 하였다.
오페라 공연으로 1951년 1월 21일 부산시 중구 남포동 부산 극장에서 대한오페라단의 김대현 작품 「콩지팟지」, 1951년 8월 2일 부산 극장에서 한국예술원의 현제명 작품 「춘향전」, 1953년 5월 10일 부산 극장에서 국보오페라협회의 김대현 작품 「사랑의 신곡」 등이 있었다. 특히 오페레타[소형의 오페라, 경가극(輕歌劇)] 「사랑의 신곡」은 4막 6장으로 총 등장 인원이 130여 명에 이르는 대규모 작품이었다.
[태동기: 1954~1965년]
합창 분야로 1956년 부산합창단, 1957년 콜에오리안합창단, 1958년 성모합창단, 1960년 갈리리합창단, 1964년 부산무반주합창단, 교사합창단, 1965년 아가피모브라더즈합창단, 부산연합합창단 등이 창단되었다.
오페라 부문에는 성악가 김창배가 ‘부산오페라단’을 창단하여 1961년 10월 14~15일 마스카니(Mascagni)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Cavalleria Rusticana)」를 부산시 동구 초량동 천보 극장에서 공연하였다. 이는 부산 지역 음악인들에 의해 기획되고 막이 오른 최초의 오페라로 제갈삼의 피아노 반주만으로 이뤄진 연주회 형식의 공연이었다. 1964년 부산 그랜드오페라단이 창립되었다.
[발전기: 1966~1989년]
1970년대에 들어 여러 합창단이 조직되었다. 1970년 10월 ‘부산시립합창단’, 1973년 3월 ‘부산소년소녀합창단’이 조직되어 부산 지역 전문 합창단이 탄생하였다. 1973년 10월 부산 시민 회관의 개관으로 연주 활동이 폭증하였다. 1974년 ‘부산남성합창단’, ‘영남오페라단’을 설립하였다. 1979년 ‘부산오페라단’과 ‘나토얀오페라단’ 등의 민간 오페라단을 설립하였다.
1985년 12월 7일 ‘로얄오페라단’[단장 석정자]이 발기인 대회를 갖고 1986년 5월 현제명의 「춘향전」으로 창단 연주를 가졌다. 1986년 이상근의 창작 오페라 「부산성 사람들」이 초연됨으로써 부산 지역 오페라 운동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
[도약기: 1990~1999년]
1991년 ‘솔리스트앙상블’이 형성되었다. 부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교수, 강사 등 36명의 남성 성악가들이 모여 창단되었으며, 1991년 5월 29일 부산 시민 회관 대강당에서 창단 공연을 가졌다.
1996년 ‘그랜드오페라단[단장 안지환]이 창립되었다. 1996년 5월 모차르트의 「코지 판 투테(Così fan Tutte)」를 연주회 형식으로 선보이고, 11월 4~7일 창단 공연을 가졌다.
[현재: 2000년 이후]
2012년 현재, 부산광역시의 대표적인 성악 단체로 먼저 ‘부산성악아카데미’가 있다. ‘부산성악아카데미’는 부산 음악계에 학구적인 다양한 연주와 교육 및 학술 활동을 통하여 지역 예술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1987년 창립되었으며, 부산 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는 성악 전문 연주 단체이다. 창립 이래 매년 정기 연주회를 비롯하여 송연 음악회, 영호남 교류 음악회, 창작 가곡 연주회, 성가곡 연주회, 베르디 서거 100주년 기념 음악회, 가곡과 아리아의 밤, 오페라 갈라 콘서트, 서울 초청 음악회 4인·5인 그룹 음악회, 영상을 빛낸 음악회, 한국 가곡의 밤, 재부 작곡가의 밤, 영화 음악 등 지난 20여 년 동안 100회가 넘는 음악회를 개최 연주하였다. 특히 전주, 광주, 대구 등의 타 지역 ‘성악 아카데미’와 ‘영호남 교류 음악회’란 합동 연주회를 매년 개최함으로써 타 지역 성악 예술 발전과 문화 교류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독일가곡연주회’는 1987년 독일, 오스트리아 등 독일어권에서 유학한 음악가들로 결성되었다. 독일가곡연주회는 매년 2회 이상의 정기 연주회,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태리 음악 연구회’는 1987년 결성되었으며, 이태리에서 성악과 피아노를 전공한 음악인들이 주 멤버로 결성되어 있다. 매년 정기 연주회, 한일 음악 교류회, 오페라 등을 개최하여 이태리 음악의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2001년에 창단된 ‘남성성악가앙상블’은 부산광역시 출신, 또는 부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남성 전문 성악가 단체이다. 오페라와 고전 가곡, 가요에 이르기까지 고전에서 현대 음악에 속하는 합창 음악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서 음악 예술을 이해시키고 음악을 보다 친숙하게 하기 위한 활동을 한다. 매년 정기적으로 80여 명 이상의 단원이 연주에 참여한다. 부산 지역의 창작 작품도 포함하여 보다 많은 음악 분야를 함축시키도록 노력하고 있다.
2005년에 창단된 ‘이솔리스티’는 무대 예술의 저변 확대와 우수한 인재들의 공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클래식 음악은 지루하다.”라는 편견을 깰 수 있는 흥미롭고 감동의 소재를 가진 연주회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을 음악인의 의무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다.
‘해피앙상블’은 2002년 이탈리아, 독일, 러시아 등지에서 해외 유학을 마친 남성 성악가 12명으로 창단되었다. 많은 전문 연주 단체가 있지만 해피앙상블은 어린이와 어른에 이르기까지 관객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신나고 즐거운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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