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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첫 이미지-꿈」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0591
영어의미역 Love, The First Image: Dream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봉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공연 작품
작가 오치운
감독 오치운
출연자 극단 동녘
주요등장인물 철민|경희
창작|발표 시기/일시 2001년 4월 17일연표보기 - 창작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1년 - 제19회 부산 연극제에서 희곡상, 연출상, 무대 기술상 등을 수상
초연|시연장 소극장 페스티벌 - 부산광역시 일대

[정의]

2001년 제19회 부산 연극제에서 희곡상·연출상·무대 기술상 등을 수상한 연극 공연 작품.

[개설]

「사랑, 첫 이미지-꿈」은 오치운이 사랑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로운 형식을 바탕으로 창작한 희곡을 무대에 올린 작품이다.

[공연 상황]

극단 동녘에 의해 2000년 소극장 페스티벌에서 오치운 연출로 초연하였던 작품을 개작하여 2001년 4월 17일에서 19일까지 부산 연극제에 참가하여 부산 시민 회관 소강당에서 공연하였다. 이후 3차로 개작하여 2001년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 변방 연극제 참가작으로 대학로 아룽구지 소극장에서 공연하였고, 2005년에는 도쿄의 알리스 소극장 페스티벌에도 참가하였다.

[구성]

「사랑, 첫 이미지-꿈」은 전체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일상에서 대화하던 인물들이 일상의 잠에서 깨어 꿈속의 현실로 이어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형식, 즉 꿈과 현실이 모호하게 뒤바뀌는 방식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내용]

1장 일상- 일상에서 너무도 지루하고 무미건조한 사랑을 나누던 철민과 경희. 어느 외딴 섬에서 철민을 잃고 찾아 헤매는 경희의 꿈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일상의 잠에서 깨어 꿈에서 눈을 뜨게 된다.

2장 입몽- 「불륜: 억압 증후군」, 「집착: 억압 증후군」, 「결벽증: 피해망상」, 「욕구 불만: 불안」 등의 소제목을 설정하고 그에 해당하는 남녀 관계를 각각 표현하는 가운데, 경희와 철민은 다양한 무의식들을 경험하면서 자신들의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던 가장 진실된 현실들과 마주하게 된다.

3장 출몽- 사랑에 대한 정의를 깨닫게 된 철민의 독백 후에 그들은 꿈에서 다시 잠들어 일상의 공간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4장 일상-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그들의 삶은 현실 속의 일상인지 꿈속의 일상인지 모를 결말로 끝을 맺는다.

[의의와 평가]

「사랑, 첫 이미지-꿈」은 인간의 원초적 본능인 사랑과 그것의 무의식적 기록인 꿈을 제재로 하고 있다. 특히 장자가 꾼 나비의 꿈처럼, 잠이 들어 꿈에 빠지는 형식이 아닌 현실이야말로 꿈속의 일상이라는 역발상적인 형식으로 색다른 효과를 내었다. 꿈속에서 인물 대 인물이 아닌 인물 대 그들의 무의식을 대비시킴으로써 인간의 내적 자아를 다른 관점에서 표현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공연이 끝난 뒤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극중에 표현된 꿈의 이미지에 대해 ‘해몽’의 시간을 유도하는 것도 색다른 특징이다.

「사랑, 첫 이미지-꿈」은 인간의 무의식에 내재한 심층적 세계를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시각화한 실험극 형식이 기발하다. 제19회 부산 연극제 희곡상, 연출상, 무대 기술상 등을 수상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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