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81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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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新- |
영어의미역 | Jungsin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19통 중신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배갑철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신전리의 상신 마을과 하신 마을의 중간에 있어 중신(中新)이라 불렀다. 신전(新田)은 ‘새[억새풀] 밭에 형성된 마을’이란 뜻이다.
[형성 및 변천]
중신 마을의 형성 시기에 대해서는 명확히 전하는 바가 없으나, 명지동의 다른 마을과 같이 조선 후기부터 염전이 발달하였다. 마을에서 생산하는 소금이 많아서 낙동강 상류의 경상북도 현풍에서까지 쌀·보리 등과 교환하였다고 전한다. 마을은 조선 후기 김해군 명지면에 속하였다. 염전은 1935년경 폐쇄되었다가 1945년 8·15 해방 이후 복구되어 1960년 초까지 지속되었으나 경제성이 없어 문을 닫았다. 중신 마을은 1978년 부산직할시 북구에 편입되면서 명지동에 속하였다. 1983년 북구 지역 일부가 부산직할시 강서출장소로 독립되었고, 1989년 강서출장소가 강서구로 승격되었다.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되면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중신 마을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 환경]
서쪽으로는 서낙동강, 동쪽으로는 낙동강에 둘러싸인 명지도의 중앙부에 자리하고 있다. 마을은 평지 가운데 자리하며, 마을 북쪽으로 수로가 있고 서쪽으로는 소하천이 지나간다.
[현황]
중신 마을은 명지동 19통 지역으로 상신 마을과 하신 마을 등 세 마을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상신길에서 연결된 중신길이 마을을 통과한다. 마을에서 약 100m 떨어진 밭 가운데에 중신 할배 당산이 있어, 매년 음력 섣달 그믐날 밤 자정경에 제를 지낸다. 주민의 주업은 본래 제염업과 어업이었는데, 현재는 주로 파 농사를 지으며, 일부 김 양식을 하는 주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