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부산음악학원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7397
한자 釜山音樂學院
영어의미역 Busan Music Institution
분야 문화·교육/교육,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중구 신창동 1가 34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원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음악 교육 기관
설립자 김학성
설립 시기/일시 1948년연표보기 - 설립
최초 설립지 부산음악학원 - 부산광역시 중구 신창동 1가 34지도보기
주소 변경 이력 부산음악학원 -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

[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에 있었던 부산 최초의 근대식 음악 전문학교.

[설립 목적]

부산음악학원은 해방 후 음악가로서의 꿈을 가진 부산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근대 음악 교육을 통하여 전문 음악인으로 양성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48년 김학성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그 실체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렵지만, 당시 일간지 개원 광고를 통해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부산 일보』 1948년 2월 20일자에는 “부산음악학원 학생 제군에게 고함”이라는 문구 아래 “이월 이십일 오후 육시부터 개학하오니 학생 제군은 필히 등교함을 요망”하는 부산음악학원장의 권고가 실렸다. 당시 부산음악학원장은 김학성이었다.

부산음악학원부산광역시 중구 신창동 1가 34번지에 임시 가교사(假校舍)를 사용하다가 7월에는 부평동으로 자리를 옮겨 역시 가교사였던 건국학회(建國學會) 내에 둥지를 틀었다. 부산음악학원은 부산음악학교·부산음악전문학교로 개칭된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이들은 모두 같은 학교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언제 문을 닫았는지 현재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산음악학원은 1948년 설립 초기에 성악과·바이올린과·피아노과 등 모두 3과에 각 30명의 정원을 두었고, 입학 자격은 중등학교 졸업자나 동등 이상의 자격에 해당하는 자로 제한하였다. 또한 시험 과목은 실과(實科)·국어·영어 등으로 수학에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을 요구하고 있었다.

부산음악전문학교로 개칭한 이후에는 작곡과가 추가되었으며, 입학 자격도 대학 입학 자격시험 합격자로 확대함으로써 이 학교가 대학에 준하는 음악 교육 기관으로 서서히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학과 담당 교사는 성악과에 정복갑, 작곡과에 박용식·김점덕, 외국어과에 홍일파, 피아노과에 한세우, 바이올린과에 배도순 등이었다.

[의의와 평가]

부산음악학원은 부산 최초의 근대식 음악 전문학교로서, 김학성을 중심으로 배도순, 김점덕, 정복갑, 박용식 등 당시 음악계의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음악인들로 구성되어 체계적인 근대 음악 교육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