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6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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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圖書院 |
영어음역 | Ilkkun Doseowon |
영어의미역 | Worker Doseowon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문화·교육/교육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영기 |
[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에 있었던 주민 대상 문화 지원 단체.
[설립 목적]
부산 지역의 노동 형제들과 지역 대중에게 좋은 책과 다양한 문화 매체를 제공하여 건강한 노동자 의식을 고양시키고, 이로써 참 인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변천]
일꾼도서원은 1989년 9월 부산직할시 부산진구 가야 3동에 설립된 노동 도서원의 하나로, 회원 수는 약 110명이었고, 중심 회원은 가야와 개금 일대의 노동자였다. 이후의 활동이나 해체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려진 것은 없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일꾼도서원은 약 3,500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회원제로 운영하였다. 개관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하절기에는 10시 30분까지 개관하였다. 자료집이나 만화 등을 제외한 모든 도서는 대출 가능하며, 1회 2권을 10일간 대출할 수 있었다. 조직은 총회와 운영 위원회, 실무자 모임, 자문 위원회, 후원 위원회, 교육 위원회, 재정 위원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실무자에게 생계 보조비를 일부 지급하였다.
일꾼도서원은 회원에 대한 도서 대여와 좋은 책 소개 및 독서 활동에 관한 상담을 비롯하여, 노동과 여성 문제에 대한 강연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 교실을 개설하기도 했다. 특히 노동 문제에 대한 상담과 지원 및 교육 사업을 전개하고, 주말에는 한방 치료를 실시하기도 했다. 회원들의 소모임 활동도 활발하여 취미나 교양 등의 문화 활동을 중심으로 등산반, 노래반, 기타반, 독서부, 편집부, 풍물반, 시사 토론반, 문학반, 축구반 등이 운영되었다. 소식지 『일꾼』을 격월간으로 발행하는 한편 회지, 자료지, 문화 소식 동향, 도서 목록 등의 정기적 간행물을 발간하여 회원 간에 인식을 공유하였다.
[의의와 평가]
일꾼도서원은 부산 지역의 노동 도서원 가운데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도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