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00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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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士偉 |
영어음역 | Gim Saw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231-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손숙경 |
[정의]
조선 후기 동래 최초의 향안인 『만력 무술안(萬曆戊戌案)』 작성을 주도한 향반.
[활동 사항]
김사위(金士偉)의 본관은 청도(淸道)로, 대대로 동래에서 살아 온 향반이다. 1598년(선조 31) 제작된 동래 최초의 향안인 『만력 무술안』의 작성을 주도하여 여기에 이름을 올린 5명의 양반 중 한 명이다. 향안은 지역 양반의 이름이 기록된 명부로, 여기에 등재되어야만 공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다. 학식과 인품을 갖춘 사람으로 향원(鄕員)[양반들로 구성된 지방 자치 기구인 유향소의 일원]의 인정을 받아야 향안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만력 무술안』에는 김사위를 포함해 송의인(宋依仁), 김정서(金廷瑞), 김우정(金禹鼎), 박희근(朴希根) 등이 등재되어 있다. 김사위가 속한 청도 김씨(淸道金氏) 가문은 임진왜란 전에 동래에 정착하였으며, 조선 후기 동래 지역에서 영향력을 행사한 다섯 원향(原鄕) 가문 중 하나이다. 다섯 원향은 청도 김씨 외에 남평 문씨(南平文氏), 죽산 박씨(竹山朴氏), 동래 정씨(東萊鄭氏), 여산 송씨(礪山宋氏)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