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사상구 학장동에 있는 다문화 가족 지원 기관.

[설립 목적]

일자리를 위해 또는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한국인과 가족을 이루어 나가는 다문화 가족이 급속히 양산되고 있다. 사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8년 3월에 제정된 「다문화 가족 지원법」 제12조에 근거하여 설치·운영되고 있는 기관으로, 다문화 가족의 사회 문화적 적응을 지원하고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실시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2006년 10월에 사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설립되어 부산광역시 여성문화회관에서 운영하였다. 2013년 1월에 부산 생명의 전화로 운영 기관이 변경되어 현재 위치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사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특성화 사업으로 베트남 결혼 이민자와 그 가족을 위한 통역 및 번역 서비스와 다문화 가족 자녀를 위한 언어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통역·번역 지원 사업은 가족 간 의사소통 통역에서부터 행정·사법 기관 이용 시 통역·번역, 병원, 보건소, 경찰서, 학교 등 공공기관 이용 시 통역·번역 등 생활 영역 전반에 걸쳐 통역·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원 가능 분야는 베트남어이다.

둘째, 언어 발달 지원 사업은 언어 평가 및 언어 교육이 필요한 다문화 가족 자녀[5개월~만 12세]를 대상으로 하여 다문화 자녀에 대한 언어 발달 평가 및 교육, 학교 및 보육 시설로 파견하여 언어 발달 평가 및 교육, 위기 상황 시 긴급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마지막으로 언어 영재 교실 사업은 다문화 가족 자녀, 비다문화 가족 자녀, 다문화 가족[시부모, 배우자]을 대상으로 하여 엄마 혹은 아빠 나라의 언어 및 문화를 교육하는 사업이다.

[현황]

사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학장동 288-12번지에 있는 다누림센터 4층에 위치한다. 2013년 현재 부산 생명의 전화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장 1명, 팀장 1명, 팀원 4명, 언어 발달 지도사 2명, 통역·번역 지원사 1명이 근무하고 있다. 팀장은 센터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팀원은 교육과 홍보, 상담, 사례 관리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사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 구성원의 안정적인 가정생활과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지역 공동체의 다문화 인식 개선을 통한 사회 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