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에서 매년 4~5월 개최되는 국제 남자 테니스 대회.

[연원 및 개최 경위]

한국 테니스의 활성화를 위하여 테니스 동호인들이 뜻을 모아 한국 최초의 경기력 향상 지원금을 지급하는 대회를 매년 개최하여 한국 테니스 프로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의의를 두며 대회를 통해 한국 최고 수준 선수들의 기량을 관전하여 주니어 선수 및 동호인들의 기량 향상에 목적을 둔다. 1999년 4월 26~30일 제1회 부산 오픈 남자 테니스 대회[국내 대회]로 출발하였다. 당시 국내 랭킹 1위에서부터 36위까지 출전 자격을 부여하였으며, 대한테니스협회 최고 등급인 2등급 인준을 받아 우승 점수 400점을 주었다.

[행사 내용]

2003년 제5회 대회부터 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의 승인을 받아 부산 오픈 국제 남자 챌린저 테니스 대회로 개최되고 있다. 참가 자격은 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에 선수 등록을 한 남자 테니스 선수이다.

[현황]

2012년 제14회 부산 오픈 국제 남자 챌린저 테니스 대회는 5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의 스포원 테니스 경기장에서 개최되었다. 29개국에서 총 66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역대 대회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였다. 단식과 복식으로 나누어 예선을 치른 뒤에 5월 11일과 12일에 준결승전을 하고 13일에 결승전을 하였다.

테니스를 사랑하는 모임과 부산광역시 테니스협회가 주관하고, 부산광역시, 부산은행,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부산공동어시장, KT슈퍼마린, 부산광역시 교육청, 부산광역시 여자테니스연맹, 부산광역시 생활체육테니스연합회, KBS 부산방송총국 등이 후원하였다. 1999년 이후 14년째이자 국제 대회로만 꼭 10년째인 부산 오픈 국제 남자 챌린저 테니스 대회에 대하여 부산광역시에서는 2013년부터 전폭적인 후원과 행정 지원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부산의 중요 유관 단체에서도 후원에 나서고 있어 향후 세계 속의 큰 대회로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