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사하구 을숙도 일대의 낙동강에서 매년 6월 개최되는 전국 윈드서핑 대회.

[연원 및 개최 경위]

강 스포츠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 시민의 강 사랑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행사 내용]

낙동강 사랑 전국 윈드서핑 대회는 RS:X[윈드서핑], 혼합 오픈[장거리 레이스], 펀 보드 ＆ 포뮬러 경기[4종]의 3개 부문에서 펼쳐지며 전국에서 선수, 학생, 동호인 등이 참가한다. 첫날에는 RS:X급 윈드서핑, 슬라롬 경기가 열리고, 다음날 오전에 RS:X급과 펀 ＆ 포뮬러 두 종목 경기, 오후에는 윈드서핑 혼합 오픈 장거리 레이스가 열리는 등 3일간 종목별 윈드서핑 대회가 계속된다. 부대 행사로는 대회 기간 중 윈드서핑 체험 및 고무보트 즐기기 등이 있다.

[현황]

2012년 낙동강 사랑 전국 윈드서핑 대회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광역시 사하구 을숙도 상단부에서 개최되었다. 부산광역시에서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부산광역시 윈드서핑연합회와 부산광역시 윈드서핑협회가 주관하였으며, 우리나라 윈드서핑 대회 중에서 가장 많은 약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특히 한국 윈드서핑 프로페셔널 리그 선수들도 참여해 대회의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 낙동강 사랑 전국 윈드서핑 대회는 국내 최대의 철새 도래지인 을숙도의 풍광을 대내외에 알리고, 동호인들의 수상 레포츠 체험 기회 마련과 더불어 낙동강이 명실상부한 강 스포츠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