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6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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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楊- |
영어의미역 | Baekyang Tunnel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부산진구 당감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태윤 |
[정의]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과 부산진구 당감동을 연결하는 터널.
[명칭 유래]
백양산 아래에 터널이 위치하고 있어 백양 터널이라는 명칭이 사용되었다.
[제원]
백양 터널의 길이는 상행선 2,340m, 하행선 2,344.5m이다. 폭 10.5m, 높이는 5.2m이며 편도 2차선의 반원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터널 건설은 대우건설의 민간 투자로 이루어졌다. 총 공사비는 8,933억 원 정도 소요되었다. 한국도로관리 부산백양사업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건립 경위]
백양 터널은 남해 고속 도로, 경부 고속 도로와 관문 대로를 잇는 역할을 감당하고, 부산항만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위해 건립되었다.
[변천]
백양 터널은 1993년 7월 착공하여 1998년 1월에 완공되었다.
[현황]
백양 터널은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에서 부산진구 좌천동을 연결하는 관문 대로[부산 제3 도시 고속 도로로, 남해 고속 도로와 경부 고속 도로를 연결]에 있다. 유료 터널로 2000년 1월 10일부터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으며, 징수 기간은 2025년까지 25년이다. 경차는 500원, 소형차는 900원, 대형차 및 초대형차는 1,400원이다.
삼락 나들목에서 모라 고가 도로를 지나 백양 터널을 통과하면 가야 고가로이며, 또 수정 터널을 지나면 부산항 제5 부두로 연결된다. 이에 백양 터널은 부산의 도심과 김해, 양산 등의 북부, 서부 외곽을 연결하는 터널로 1997년 개통 이후 통행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신 대구 부산 고속 도로[대구 부산 고속 도로]의 개통으로 컨테이너 수송 차량의 통행량이 급증하였다.
백양 터널은 2010년 6시에서 20시까지의 교통량은 8만 1888대로, 부산에 있는 터널 중에서 장지 터널과 함께 통행량이 가장 많은 터널이었다. 반면 2011년 6시에서 20시까지의 교통량은 5만 8276대로 2010년에 비해 2만 3612대[28.8%]가 감소하였다. 이는 거가 대교 개통에 따른 남해 고속 도로의 교통량 분산이 영향을 미쳤으며, 교통 체증과 유료 터널에 대한 부담감으로 대체 도로인 낙동북로, 금곡대로로의 변경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또 부산 북항의 물동량 감소도 백양 터널의 교통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