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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2925
한자 爀土社
영어공식명칭 Hyeoktosa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현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미술 모임
설립자 김남배|서성찬
설립 시기/일시 1948년 4월연표보기 - 경남미술연구회로 설립
해체 시기/일시 1950년연표보기 - 해체
개칭 시기/일시 1950년연표보기 - 경남미술연구회에서 혁토사로 개칭
최초 설립지 혁토사 - 부산광역시

[정의]

부산 지역에서 설립된 미술 모임.

[설립 목적]

혁토사는 해방 이후 조형 예술로서의 사실주의 회화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순수 예술가로 나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의 고민을 함께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48년 4월에 경남미술연구회로 결성되었다. 부산 지역 거주 화가인 김남배서성찬, 우신출, 김봉기, 김윤민, 김원갑을 비롯하여 마산의 이준, 이림, 임호, 통영의 전혁림, 진해의 장윤성, 진주의 조영제 등이 참가하여 부산역 앞에 있던 김남배의 백양 다방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1950년 제2회 전시회 때에 경남미술연구회에서 혁토사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그해 6·25 전쟁 발발 이후 부산 지역에 많은 미술인이 들어왔고, 회원들도 다양성을 찾게 되면서 혁토사는 해체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제1회 경남미술연구전은 1949년 4월 24일부터 그해 4월 30일까지 옛 부산역 앞 부산 시립 공회당에서 개최되었다. 사실주의 회화를 선보인 자리였으며, 출품작은 45점이었다. 제2회 혁토사전은 1950년 5월 23일부터 같은 해 5월 28일까지 미국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때 정인성과 박완서, 임응식의 사진 작품도 동참하게 되었는데, 이는 사진을 미술의 한 갈래로 받아들인 것이었다.

[의의와 평가]

혁토사는 부산 지역 화단이 변화하는 구실을 제공하였다. 해방 후 부산 미술을 사실주의 입장에서 정리하였고, 사진을 미술의 범주에 속하게 하였다. 또한 혁토사의 명칭 변경은 해방 이후 부산 미술계 또는 경상남도 미술계에서 ‘경남’이라는 지역 명칭을 ‘혁토사’라는 추상 명칭으로 바꾼 첫 본보기였다. 이후 혁토사에서 활동하였던 이들에 의하여 사진이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국전]의 한 부분으로 차지하게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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