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2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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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友會 |
영어공식명칭 | Sinuhoe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도미자 |
[정의]
부산광역시에 있는 미술 구상 작가 모임.
[설립 목적]
1973년 8월 당시 김용기[건국중학교], 김일랑[경남고등학교], 우재만[부산남고등학교], 정수경[금성중학교], 최봉준[해동중학교] 미술 교사 등 5명은 유네스코 주관 교사 미술 전람회에 미술 교사들이 의무적으로 출품하는 것에 반발하여, 새로운 작품 세계를 창출하며 함께하는 벗이라는 의미로 신우회를 발족하였다.
[변천]
1973년 8월 16일에 신우회로 창단되었다. 같은 해 12월 26일부터 그해 12월 31일까지 부산 탑 미술관에서 창립전을 개최하였으며, 이후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신우회는 부산 정기전 외에도 타 지역에서의 순회전 및 타 지역 구상 계열의 동인 단체와의 교류전을 통해 부산 지역의 구상 미술을 타지에 소개하고, 타지의 구상 미술을 부산 지역에 소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1981년에 서울특별시에서, 1984년에 마산 지역에서, 1985년에 진주시에서, 1987년에 울산광역시에서 전시회를 가졌으며, 1990년부터는 타 지역 동인 단체와 활발히 접촉하여 1990년에 광주 무등회와, 1991년에 대구 한유회와, 1993년에 대전 이신회와, 1996년에 대구 이상회와 교류전을 각각 가졌다. 그동안 활동한 화가는 김용기, 김일랑, 우재만, 정수경, 최봉준, 조병래, 송대호, 정수경, 최봉준, 송대호, 이기홍, 이민부, 신소언, 김윤택, 김배정, 윤인수, 박종래, 임창석, 강문칠, 정쌍념, 서광범, 배치규, 이율선, 안화윤, 남은주, 황성도, 장윤석 등이 있다.
[현황]
구상 작업도 요즘에는 사실적인 작업에서부터 나이프 작업, 붓 터치가 강한 작업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신우회는 구상 미술이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새롭고 의욕적인 작품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부산 화단에서 자타가 인정할 만큼 긍지를 가진 동인으로서 그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교류전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해외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일랑, 우재만, 김용기, 조병래, 안세홍, 송영명, 김태진 등 부산 화단 구상 계열의 많은 중진 작가들을 배출한 신우회에는 2012년 현재 30~50대 29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 지역의 경우 많은 중진 작가가 비구상 작업을 하고, 대학도 비구상 쪽에 치중하다 보니 추상이 구상보다 강세를 보여 왔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신우회는 타 지역과의 교류전을 통해 부산 회원들 스스로의 작업을 점검해 보고, 부산과 타지 작가의 작품을 부산 미술 애호인들이 비교해 볼 수 있게 함으로써 구상 미술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극사실에서 구상까지 전통적인 화법을 추구하며 부산 지역의 많은 중견 작가를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