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교육 목표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바탕으로 기본 능력을 키워 가는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민주 시민을 기른다’이다. 교훈은 ‘사랑·근면·자립’이다.

[변천]

1950년 6월 15일에 김민두가 명지고등공민학교를 개교[남녀 공학]하였다. 전쟁으로 인해 개교 후인 1954년 3월 12일에 명지학원의 설립을 인가받았다. 같은 해 12월 30일에 경일중학교로 교명을 바꾸었다. 명지학원이 경상남도 김해군에서 부산광역시로 편입되면서 경일중학교도 1978년 2월 15일에 부산광역시 교육청에 편입되었다. 2010년 9월 1일에 제12대 편도철 교장이 취임하였다. 2013년 2월 6일에 제61회 졸업식을 통해 54명이 졸업하여 총 1만 172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2020년 3월 1일 공립으로 전환 및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국제6로 149[명지동 3408]로 이전하였다.

[교육 활동]

경일중학교는 창의·인성 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 과정 운영 및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창의적 체험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방과 후 학교 활동의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 간의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학교 환경 조성으로 학생들의 체력 및 건강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 사회와 가정의 역할 부재로 인한 공백을 감당할 수 있는 학교 역할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이를 위해 학력 신장과 인성 교육을 위한 학교 특색 사업 3개년 계획을 세워 2011학년도에는 ‘나의 꿈 실현을 위한 학력 향상 프로그램’과 ‘학력 신장을 위한 1분 전 수업 준비 철저’라는 특색 사업을 시행하였다. 2012학년도에는 ‘2%의 기적을 이루는 학력 향상 프로그램’과 ‘몸과 마음이 함께하는 바른 심성 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983년 3월 1일에 문교부로부터 새 학교 경영 연구 학교[남녀 공학제]로 지정되어 1984년 2월 29일까지 운영하였다. 2003년 10월 5일에는 환경 행정 발전 우수 학교로 선정되어 환경부 장관 학교 표창을 수상하였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김학성/작곡 윤현성]

드높은 태백산 능 우뚝 선/ 송백은 흰 눈 밑에 푸르고/ 예부터 흘러가는 낙동강 장할손/ 우리 학원 이룩한 굳세고 다함없는/ 그 뜻이 억만 년 누리도록 자랑이로다/ 눈보라 몰아쳐도 나가자/ 구름에 숨은 해는 빛난다/ 충성은 우리 넋을 노래로 봉사는/ 우리 벌에 군호로 울리자/ 삼천리에 힘차게 세우자/ 반석 위에 경일의 터전.

2. 교목: 배롱나무이다. 배롱나무가 화사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 경일중학교 학생들도 어려운 환경에 처하더라도 인내하면서 사회에 이바지할 인재로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학교 교정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배롱나무는 경일중학교를 졸업한 많은 졸업생들의 앞날을 기원하며, 오랜 세월 경일중학교와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

3. 교화: 배롱나무의 꽃인 백일홍이다. 어려운 환경에 처하더라도 인내하면서 사회에 이바지할 인재로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현황]

2013년 3월 4일 현재 총 9학급에 166명[남 89, 여 77]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 중 1학년은 3학급에 49명[남 29, 여 20], 2학년은 3학급에 54명[남 28, 여 26], 3학년은 3학급에 63명[남 32, 여 31]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은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18명, 그리고 행정 담당 등 일반직 6명으로 총 26명이 근무하고 있다. 학교 부지 총면적은 1만 6073㎡, 체육장 면적은 1만 802㎡이다. 영어 전용 교실, 수학 교과 학습실, 모둠 학습실, 음악실, 과학실, 방송실, 위클래스, 가사실, 미술실, 도서실, 시청각실, 컴퓨터실, 테니스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