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의 한국음악응용학회에서 발간하는 음악 전문 학술지.

[창간 경위]

한국음악응용학회는 음악학의 사회적 실천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의 중진 음악학자들이 뜻을 모아 2008년 출범하였다. 한국음악응용학회의 전신은 2001년 결성된 부산음악평론가클럽이다. 부산음악평론가클럽은 김원명을 중심으로 결성된 부산 지역의 음악 평론가 모임이며, 2002년 봄에 계간 『음악과 비평』을 창간하여 2007년 가을 통권 제22호까지 발행하였다.

부산음악평론가클럽은 2008년 활동 범위를 보다 확대하고자 지역의 실용 음악인, 음악 경영인 등을 영입하여 한국음악응용학회를 창립하게 되었다. 한국음악응용학회 창립의 취지에 따라 6년 동안 발행해 오던 『음악과 비평』을 발전적으로 종간하고 새로운 학술지 명칭을 『음악 응용 연구(音樂應用硏究)』로 정해 2008년 11월 15일 창간하였다. 음악 평론뿐만 아니라 사회 각 분야와 음악의 접점을 찾는 논문들을 싣게 되었다.

[형태]

가로 19.0㎝, 세로 26.0㎝의 크라운 판형으로 출판되고 있으며, 200쪽 내외의 분량이다.

[구성/내용]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학술 논문과 번역문, 평론, 신작 악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변천과 현황]

『음악 응용 연구』는 매년 11월 15일에 발행되고 있다. 2012년 현재 2011년에 제4집까지 발행하였다. 박은경, 양종모, 이기녕, 정영진, 홍승찬 등이 활동한다.

[의의와 평가]

한국의 음악학은 초창기의 모습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한국 사회가 필요로 하는 보다 다양한 요구에 부응해야 할 때가 되었고, 이는 음악학의 학문적 지평을 넓혀 나가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부산 지역의 음악학자들이 중심이 되어 음악학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전국 규모의 전문 학술지로 발간함으로써 한국 음악학 역사에 있어서 지역 음악학의 연구 역량을 한 차원 높였다는 점에도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