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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1800
한자 器樂團體
영어의미역 Instrumental Music Band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신설령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47년연표보기 - 부산관현악단 창단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51년연표보기 - 부산현악4중주단 창단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54년 6월 20일연표보기 - 부산피아노트리오 창단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55년 - 부산대학 교향악단 창단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62년 11월 2일연표보기 - 부산시립교향악단 창단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2년 11월연표보기 - 부산실내악협회 설립
행사 장소 부산 문화 회관 -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848-4지도보기
관련 기관/단체 부산시립교향악단 -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848-4지도보기
관련 단체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93-3지도보기

[정의]

부산 지역에서 활동해 온 악기 연주 단체.

[해방기: 1945~1950년]

광복 이후 부산 지역에는 실기 교습 위주의 음악 활동에서 벗어나 각종 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이 시기 부산 음악계에서 자발적으로 탄생한 기악 단체로 부산현악합주단이 있다. 부산현악합주단은 김학성과 그의 제자들[부산 지역 최초의 교습소, 바이얼린의 집]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20인 규모의 현악 합주단이다.

부산현악합주단이 발전하여 1947년 부산관현악단이 창단되었다. 1관 편성에 특수 악기들이 빠진 관현악단이었으나 5회의 정기 연주회와 부산 인근 도시의 순회 연주를 갖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당시 부산관현악단은 지휘 김학성, 악장 임문규, 현악에 백경준·전성태·이병우·문무영·김재진·윤이상(尹伊桑), 관악에 김영기·한이영·최술문·이인영 등으로 구성되었다.

[동란기: 1950~1953년]

6·25 전쟁 시기 부산 지역으로 피난 온 많은 음악가들과 부산 지역 음악가들이 교류하게 되고, 수도가 서울로 복원된 뒤에도 부산 지역에 정착한 일부 음악가들에 의해 부산 지역 음악계가 변화하게 되었다.

부산관현악단은 육군 군악학교 연주대와 합동으로 재편성되어 위문 활동에 나섰다. 이때의 편성은 지휘 김판기 소령, 악장 김학성, 현악에 배도순·임문규·임만규·김호현·김희조·전성태·백경준·윤이상 등 20명, 관악과 타악에 육군 군악학교 연주대의 수석 주자들로 되어 있었다.

9·28 서울 수복과 함께 조직된 해군 문화선무대는 1950년 10월 7일 해군본부로부터 전 대원 105명이 해군 무관으로 임명되고 해군 정훈음악대로 개칭하였다. 1·4 후퇴 예비 조치로 부산 지역으로 남하한 해군 정훈음악대는 1950년 12월 25일 부산 문화 극장에서 유엔군을 위한 위문 연주회를 갖는 등 부산 지역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벌였다. 부산 지역에서 일반 시민을 위한 연주회를 84회 가져 부산 지역 음악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1951년 부산시 중구 대청동 미국공보원에서 부산현악4중주단이 부산 지역 최초의 실내악 공연을 가졌다. 배도순에 의해 창단된 것으로 당시 제1 바이올린 배도순, 제2 바이올린 김광수, 비올라 백경준, 첼로 윤이상으로 구성되었다.

[태동기: 1953~1965년]

부산 지역에서 결집된 음악 역량을 바탕으로 자생적인 기악 단체들이 점차 형성되었다. 현악 주자들에 의해 실내악 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1954년 6월 20일 부산시 중구 중앙동부산 일보 프레스 홀에서 부산 지역 최초의 피아노 삼중주단인 부산피아노트리오가 창단 연주를 하였다. 피아노 제갈삼, 바이올린 김진문, 첼로 배종구 등 중진 연주가로 탄생한 삼중주단은 창단 이후 6회의 연주를 기록하였고, 부산 지역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 프로그램에 편성하여 음악계와 일반에게 작곡가를 소개하였다.

1955년 오태균부산대학교 교원, 학생 등 약 50여 명을 단원으로 부산대학 교향악단을 창설하였다. 주요 구성원으로 지휘 오태균, 바이올린에 임문규·김진문·전희봉·김영국·홍선하, 첼로에 장규상, 호른 문무봉, 플루트 손용수, 클라리넷 박영선, 트롬본 김상국 등이 있다.

1956년 부산항 제1부두에 주둔하던 해군본부 군악대 연습실에 부산 지역 음악인 일부와 군악대 대원들이 모여 부산관혁안단이 창설되었다. 지휘는 김준덕, 악장은 전희봉이 맡았다. 1956년 결성된 뮤직그룹이 활동을 시작하여 7회의 공연 기록을 세웠다. 1957년 7월 부산대학 교향악단이 부산교향악단으로 개칭되었다. 1960년 KBS 부산방송국의 요청으로 부산방송교향악단이 창단되었다. 지휘 한병함, 악장 김진문이 맡았다.

1962년 4월 안익태 특별 초청 교향악 연주회에서 부산교향악단과 부상방송교향악단에서 선발된 단원이 부산교향악단이라는 이름으로 한 무대에 올랐다. 이를 계기로 부산 지역 교향악 운동이 본격화되어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창단이 현실화되었다. 1962년 11월 2일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창단되었으며 창단 주요 구성원으로 상임 지휘 오태균, 부지휘 한병함, 악장 김진문, 부악장 임문규, 단무장 김해룡이 있다. 1962년 11월 7일 부산 제일 극장에서 레비드 사피로가 지휘한 창립 연주회를 시작으로 1965년까지 모두 25회의 연주회를 가졌다.

1965년 6월 10일 부산시 중구 중앙동 부산 일보 프레스 홀에서 부산현악4중단의 창단 연주회가 열렸다. 구성원은 제1 바이올린 김진문, 제2 바이올린 배명호, 비올라 송석우, 첼로 배종구 등이었다.

[발전기: 1966~1989년]

1. 실내악

부산 지역의 음악 활동이 1960년대 후반부터 점차 활발해졌다. 1980년대 후반부터 소규모 실내악단의 연주 활동이 활발해져 제2세대 피아노 트리오인 부산트리오가 1986년 바이올린 한명희, 피아노 김영희 등의 주축으로 창설되었다. 또한 1986년 김영희가 부산신포니에타를 조직하였다. 1988년에는 바이올린 임병원, 피아노 조현선, 첼로 이유미의 뮤즈트리오가 결성되었으며, 1989년 뮤즈트리오는 현악기와 목관 파트를 보강하여 뮤즈앙상블로 재출범하였다. 1989년 정인호를 중심으로 부산필하모니챔버오케스트라, 백원석을 중심으로 부산까메라타앙상블이 창단되었다.

2. 관현악

1981년 유호석이 부산관현악단을 창단하였다. 부산 지역에서 부산시립교향악단을 제외하면 오케스트라 활동이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부산관현악단의 탄생은 고무적인 일이었다. 관현악 전공 음악 인력들을 흡수하여 무대 경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1986년 8월 청소년교향악단이 창단 연주회를 가졌다. 1988년 5월 한병함에 의해 크리스찬필하모닉관현악단이 창단되었다.

[도약기: 1990~1999년]

기악 단체가 비약적으로 증가하였다. 1990년대 중반부터 연주가들의 모임이 결성되었으며 대표적인 것으로 부산피아노연주가클럽, 부산실내악협회, 부산불교음악지도자협회 등이 있다.

이 시기 대표적인 실내악 단체로 뮤즈앙상블이 있으며, 이 단체는 1990년 제1회 부산 국제 음악제, 1991년 부산 문화 회관 소극장 개관 기념 음악회, 가람 예술 센터 개관 기념 음악회 등 부산 지역의 주요 무대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1992년 11월 부산실내악협회가 창립되어 부산 지역의 실내악단 대부분이 가입하였다. 창립 당시 부산플루트앙상블, 카메라타앙상블, 부산쳄버오케스트라, 뮤즈앙상블 부산목관5중주, 비르투오조앙상블, 시링크스목관앙상블, 부산신포니에타, 시향금관5중주단 등이 포함되었다. 1997년 한국바로크앙상블, 도미난트앙상블, 부산앙상블, 부산혼항상블, 엘랑클라리넷4중주 등이 합세하였다.

1993년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문화 회관 중강당에서 실내악 축제[부산 실내악 페스티벌]가 개최되었다. 제1회 행사에 부산 지역의 20여 개의 실내악단 중 부산트리오, 부산신포니에타, 부산챔버오케스트라, 도미난트앙상블, 부산현악4중주단, 부산클라리넷앙상블, 부산플룻앙상블, 부산목관5중주단, 시향금관5중주단, 부산목관앙상블 등 10개 단체가 참가하여 부산 지역 실내악 운동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였다.

[현재: 2000년 이후]

2012년 현재 부산광역시의 대표적인 관현악 단체는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이며 상임 지휘자는 오충근이다.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93년 창단하여 2012년까지 30회의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였다. 교향곡 시리즈 연주회, 부산의 음악인 시리즈, 마술 피리·라보엠 등 오페라 공연, 조수미 콘서트, 호세 카레라스 독창회, 부산 국제 영화제 개막식 연주, 송년 음악회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2년 창단한 부산카머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12년 4월 제20회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 1996년 창단한 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12년 5월 제41회 정기 연주회를 하였으며 오페라 연주,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2006년 창단한 민간 자선 오케스트라 UKO[United Korean Orchestra]는 부산·울산·창원·진주·마산·포항 교향악단 단원 등 100여 명의 연주자들이 소아암·심장병 등 난치성 질환 아동을 돕기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였으며 2012년 제26회 정기 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

부산광역시의 대표적인 실내악 단체는 1986년 창단하여 2012년 5월 제78회 정기 연주회를 가진 부산신포니에타이며 리더는 김영희 교수이다. 창단 이후 매년 4회의 정기 연주회를 가지며, 그 외에 국내외 순회 연주, 청소년 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특별 연주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1989년 창단한 뮤즈앙상블은 지금까지 29회의 정기 연주회를 가졌으며, 부산 국제 음악제, 부산 실내악 페스티벌,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의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외에 부산의 관현악단과 실내악단의 연주 활동 상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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