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대규모 복합 공연장.

[건립 경위]

부산 문화 회관(釜山文化會館)은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선사하기 위한 문화 휴식 공간으로서 시민과 소통하고 감동과 환희를 전하는 예술의 창작 공간으로 부산 시민의 문화 향유 갈증을 해소하고자 설립되었다. 1983년 10월에 기공하여, 1988년 9월 3일에 대극장, 대전시실로 개관하였다.

[변천]

1991년 11월 11일에 소극장, 1993년 4월 15일에 중극장과 중전시실이 추가로 개관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이후 2010년 10월에 객석, 무대 등 모든 시설들을 첨단 시설로 새 단장을 하고 현대적인 공연장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구성]

부산 문화 회관의 전체 면적은 8만 3602.9㎡ 중 4만 8424㎡로 이루어져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크게 공연장, 전시실, 국제 회의장 그리고 야외무대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장은 대극장의 경우에 연면적 1만 8916㎡[무대 면적 1,524㎡]에 객석 수는 1,403석이며, 분장실 7개로 공간이 구획되어 있다. 중전시실은 연면적 7,210㎡[무대 면적 323㎡]에 객석 수는 767석이며, 분장실 2개로 구성되어 있다. 소극장의 경우는 연면적 5,136㎡에 객석 수는 212석이며, 분장실 2개로 이루어져 있어 다양한 공연을 펼칠 수 있다. 그리고 전시실의 경우는 대전시실과 중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크기는 각각 연면적 1,296㎡, 756㎡이다. 또한 국제 회의장은 소극장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회의석 176석, 방청석 75석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현황]

주요 사업은 문화 예술 진흥 사업으로 문화 예술 발표 공간 제공, 문화 예술 활동을 위한 전시 공간 제공, 문화 예술 공연 및 전시 작품 감상 공간 제공이며 그 외 공공 및 공익 행사의 편의 제공과 부산시립예술단 운영 등을 하고 있다. 현재 오페라, 뮤지컬, 오케스트라, 무용,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고 있으며, 1992년 2월부터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 토요 상설 무대가 소극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그 외에 다양한 대형 공연과 부산 문화 회관 산하 부산예술단이 속해 있어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 예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