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04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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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洛東江 |
영어의미역 | The Nakdong River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사하구 하단동|동구 수정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영철 |
[정의]
부산광역시 사하구의 을숙도 갈대밭과 낙동강을 주요 배경으로 6·25 전쟁 중 제작된 기념비적인 영화.
[공연 상황]
「낙동강(洛東江)」은 부산 출신 사진작가 김재문이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에 무명영화연구소를 세우고 경상남도 공보과가 1000여 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하여 전창근 감독이 연출한 16㎜, 흑백 50분짜리 세미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만들었으며 원작 주제가 작사는 시인 이은상, 음악은 김동진, 작곡은 윤이상[尹伊桑], 음악 지휘는 임원식, 무용은 조용자, 기획과 재무는 서양화가 우신출과 독립운동가 한형석이 담당하였다. 경남고등학교, 부산고등학교, 경남상업고등학교, 경남여자고등학교, 부산여자고등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부산합창단이 함께 하였다. 각본과 편집은 전창근, 촬영은 김석호, 녹음은 최칠복이 담당하였다. 1952년 2월 23일 개봉하였다.
[구성]
제1부 ‘전통의 낙동강’, 제2부 ‘승리의 낙동강’, 제3부 ‘희망의 낙동강’으로 구성된 주제가는 민족의 영화답게 윤이상의 웅장한 음악이 단조한 화면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며 일관된 무드로 끌고 갔다. 정서적인 멜로디는 향토적이면서도 신선하였으며 내용에는 전쟁 장면[뉴스 필름]이 삽입되었다.
[내용]
낙동강변의 농촌 마을,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에 돌아온 이택균은 여교사 지애와 협력하여 무지한 마을 사람들을 일깨워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의의와 평가]
6·25 전쟁 중에 부산 출신 예술인과 학생들이 모여 만든 대표적인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