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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8199
한자 海尺-
영어의미역 Haecheok Village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12통 해척 마을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배갑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자연 마을
변천 시기/일시 1978년 - 경상남도 김해군 명지면이 부산직할시 북구에 편입되며 명지동 해척 마을이 됨
변천 시기/일시 1983년 - 북구 일부 지역이 강서출장소로 독립
변천 시기/일시 1989년연표보기 - 강서출장소가 강서구로 승격
변천 시기/일시 1995년 - 부산직할시 강서구 명지동 해척 마을에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해척 마을로 개편
자연 마을 해척 마을 -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12통 해척 마을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옛날에는 갯마을이라는 뜻에서 ‘갯마’라고 불렀다고 한다. 인접한 사취등 마을과 함께 바닷가에 형성된 모래등이었지만 명지동에서 지형이 제일 높은 지대라, 이곳에 올라서면 명지동 전역을 헤아려 가늠할 수 있다고 해서 ‘바다 해(海)’ 자와 ‘자 척(尺)’ 자를 합쳐 해척(海尺)이라고 붙였다. 해척은 바닷가에서 고기잡이를 업으로 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말이기도 하다. 갯가 마을에서 주민들이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이 살았기에 마을 이름을 해척이라 부른 것 같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해척 마을의 명확한 형성 시기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200년 이상 된 포구 나무가 있고 명지에서 가장 먼저 형성된 중리 마을과 인접한 것으로 미루어 조선 후기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짐작한다. 1934년 낙동강 하류 지역 대홍수 때는 명지면민이 모두 이곳으로 피신하여 목숨을 건졌다고도 전한다. 마을은 조선 후기 김해군 명지면에 속하였으며, 1978년에 부산직할시 북구에 편입되면서 명지동 해척 마을이 되었다, 1983년 북구 지역 일부가 부산직할시 강서출장소로 독립되었고, 1989년 강서출장소가 강서구로 승격되었다.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되면서 부산광역시 강서구의 명지동 해척 마을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 환경]

해척 마을은 낙동강 삼각주의 최남단에 있는 명지도 중앙부, 중리 마을 서쪽에 자리한다. 옛날 모래등이 개간된 마을로 명지동에서 가장 높은 지대이며, 주변에는 넓은 들이 펼쳐져 있다.

[현황]

해척 마을명지동 12통 지역으로 들판 가운데 취락이 모여 있는 형태이며, 해척 남북길과 해척 동서길이 만들어져 주변 마을과 연결로의 역할을 한다. 제방이 축조되기 전까지는 서낙동강 및 바다와 인접하여 김을 따고 제염업도 성행했다고 전하나, 해안가가 매립된 이후 현재는 대부분의 주민이 대파 농사를 짓고 있다. 서쪽에 성창기업[목재]이 있다. 해척 마을 입구에는 200년 이상의 수령을 가진 포구 나무 3그루가 있는데, 이 중 동편에 서 있는 나무가 당산나무이다. 당산나무 아래에는 제단이 있어 매년 음력 정월 초이틀 밤 자정경 제를 올린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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