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8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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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平城- |
영어의미역 | Pyeongseong Village |
이칭/별칭 | 태평등,서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17통 평성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배갑철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평성(平城) 마을의 옛 이름은 서리(西里)로, 명지면사무소의 서쪽 편에 있는 마을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후 방조제가 바닷물을 막아 평안한 성(城)과 같이 안전한 지대가 되었다 하여 평성으로 불렸다고 전한다. 또한 태평등(太平嶝)이라고도 불렸는데, 이 지명들은 염전으로 생활이 안정되며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형성 및 변천]
평성 마을의 형성 시기는 명확히 알 수 없으나, 일찍부터 소규모 소금가마를 설치하고 바닷물을 끓여 소금을 만들었던 마을이라고 전한다. 『김해부읍지(金海府邑誌)』[1832]에는 명지면 평성으로 지명을 확인할 수 있으며, 『김해지리지』[1991]에는 “평성리는 명지도의 서남쪽에 있으며 바닷물을 막기 위한 방조제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마을은 조선 시대 김해군 명지면에 속하였으며, 1978년 부산직할시 북구에 편입되면서 명지동의 평성 마을이 되었다. 1983년 북구 지역 일부가 부산직할시 강서출장소로 독립되었고, 1989년 강서출장소가 강서구로 승격되었다.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되면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평성 마을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 환경]
명지도의 서남쪽 넓은 평지에 자리하고 있다. 마을 서쪽으로 서낙동강이 흐르고 동쪽으로는 수로가 지나간다.
[현황]
평성 마을은 명지동 17통 지역으로 마을 서쪽으로 명지 둑길이 지나간다. 마을 내에는 1906년에 설립된 대한예수교장로교 명지장로교회가 있으며, 마을 서쪽 200m 지점의 냇가에 평성 골 대장군 당산이 있어, 본래는 음력 정월 초하루 저녁에 제를 올렸으나 현재는 점술가에게 날을 받아 1년에 한 번 제를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