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남산동에 있는 범어사 종립 학교 법인.

[설립 목적]

금정학원은 대한민국 교육의 근본이념에 입각하여 ‘불타의 자비 정신으로써 인격이 완전하고 애국정신이 투철한 민주 국가의 국민을 양성하고자 중등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건학 이념으로 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16년 3월 15일에 범어사(梵魚寺) 침계료에 지방 학림을 개설하였으나 재학생의 독립 운동 참가로 1919년 3월에 폐교되었다. 이후 1926년에 침계료를 수리하여 금정불교전문강원으로 개원하였으나, 다시 1943년에 조선어학회(朝鮮語學會) 사건으로 폐원되었다. 1946년 3월 금정초급학교를 범어사 침계료에서 개교하였다. 같은 해 9월에 불교경남교무학원 명의로 금정초급중학교의 설립 인가를 받았고, 1950년 6월에 금정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54년에 불교경남교무학원에서 금정학원으로 개칭하였고, 1972년 4월 7일에 원효학원으로부터 금정중학교를 인수하여 경영하기 시작하였다. 1986년에는 낡은 본관 교사를 개축하여 환경을 새롭게 하였다.

[현황]

금정학원은 2013년 현재 금정중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금정중학교는 총 25학급으로 770명의 재학생과 44명의 교원이 있다. 금정학원의 임원은 이사장 김종열[국청사 주지]과 홍종섭 외 8명의 이사진, 그리고 최두일 외 2명의 감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