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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산 장사 바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803
한자 蓬萊山壯士-
영어의미역 Jangsa Rock in the Bongnae Mountain
이칭/별칭 「봉래산 장사 바위 전설」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부산광역시 영도구
집필자 곽지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설화|전설
주요등장인물 장사
모티프유형 거인 장사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0년 2월 - 『영도 문화 관광 콘텐츠 개발 스토리텔링 사업 최종 보고서』에 「봉래산 장사 바위 전설」이라는 제목으로 수록
관련 지명 장사 바위 - 부산광역시 영도구
채록지 영도구 - 부산광역시 영도구

[정의]

부산광역시 영도구에서 봉래산의 장사 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봉래산 장사 바위」는 거인이 괴물과 싸우다가 껴안고 죽은 시신이 신발 모양의 큰 바위로 변하였고, 장사가 영도 앞바다를 넘어 감만동으로 뛰다가 신발 한쪽이 남겨져 바위가 되었다는 거인 장사담이자 암석 유래담이다. 장사 바위는 부산광역시 영도구 봉래동청학동 경계에 있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는 곳에 있는 성채와 같은 기반암 바위이다. 바위 위에 장사의 신발과 같은 모양의 돌이 얹혀 있다고 해서 ‘장사 바위’라고 한다.

[채록/수집 상황]

2010년 2월 영도구청에서 시행한 『영도 문화 관광 콘텐츠 개발 스토리텔링 사업 최종 보고서』의 26~27쪽에 「봉래산 장사 바위 전설」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채록자와 채록 일시는 분명하지 않다.

[내용]

옛날 부산광역시 영도구봉래산에는 키가 9척이나 되는 천하장사가 살고 있었다고 한다. 그 장사는 마을로 내려와 한 끼에 한 말이나 되는 밥을 얻어먹었다. 하루는 장사가 마을에서 저녁밥을 먹고 있는데 마을에 괴물이 나타나서 처녀를 잡아가려고 했다. 그러자 장사가 마을 사람들에 대한 보답으로 괴물과의 격투 끝에 그 괴물을 껴안고 죽었다. 죽은 장사의 시신이 신발 모양과 같은 큰 바위로 변하였는데, 이를 장사 바위라고 불렀다.

또 다른 한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옛날에 부산광역시 영도구봉래산에 살고 있던 장사가 봉래산에서 영도 앞바다를 넘어 감만동 쪽으로 뛰었다. 그때 장사가 신고 있던 신발 하나가 벗겨졌는데, 벗겨진 신발이 바위로 변하였으며, 그것이 바로 장사 바위라고 한다.

[모티프 분석]

「봉래산 장사 바위」의 주요 모티프는 ‘거인 장사’이다. 우리나라 산천에 있는 바위들을 장사 설화와 연관시킨 것들이 많다. 장사들은 보통 사람들이 가질 수 없는 힘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 「봉래산 장사 바위」는 마을을 지켜 준 죽은 장사의 흔적이 바위가 되었고, 영도로 가려던 장사가 남긴 신발이 바위가 되었다는 두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장사가 모두 거인이라는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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