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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498
한자 東面-東萊府-
영어의미역 Dong-myeon in Dongnae-bu
분야 역사/전통 시대,지리/인문 지리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장동|해운대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장동표

[정의]

조선 후기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장동해운대구에 있던 지방 행정 구역.

[제정 경위 및 목적]

동래부(東萊府) 동면(東面)은 조선 초기에 지방 통치 체제의 정비를 통해 중앙 집권화가 추구되고, 면리제(面里制)를 통해 국가의 군현 하부 촌락에 대한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이후 조선 후기에 이르기까지 동래부의 사회 경제적 사정에 따라 부분적으로 변천을 거듭하였다.

[관련 기록]

동면에 관한 대표적인 자료는 18세기 중엽에 간행된 『동래부지(東萊府誌)』의 각면 각리 원근 정도(各面各里遠近程道)조와 19세기 전반에 간행된 『동래부 읍지(東萊府邑誌)』의 방리(坊里)조의 읍·면에 대한 기록을 참조할 수 있다.

[내용]

『동래부지』에 의하면 조선 후기 동래부의 행정 구획은 읍내면(邑內面), 동면, 남촌면(南村面), 동평면(東平面), 사천면(沙川面), 서면(西面), 북면(北面) 등 7개 면과 각 면 아래 모두 22개 동 79개 리로 구성되어 있다. 동래부의 면 명칭은 읍내면을 중심으로 동·서·남·북면으로 나누었으며, 동리(洞里) 명은 자연 마을이 아닌 행정동과 이(里)로 되어 있었다.

조선 후기 동래부 동면은 관문(官門)에서 5리 거리에 위치한 명장리(鳴莊里), 관문에서 8리 거리에 위치한 반여리(盤如里), 관문에서 10리 거리에 위치한 재송리(栽松里), 관문에서 20리 거리에 위치한 해운대리(海雲臺里), 관문에서 22리 거리에 위치한 우동리(右洞里), 관문에서 23리 거리에 위치한 중동(中洞), 관문에서 25리 거리에 위치한 좌동(左洞), 관문에서 20리 거리에 위치한 지경리(地境里), 관문에서 8리 거리에 위치한 신천리(新川里), 관문에서 7리 거리에 위치한 서동(西洞), 관문에서 20리 거리에 위치한 오륜대리(五倫臺里) 등 3개 동 9개 리로 편제되어 있었다.

[변천]

동면은 대개 현재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장동을 포함한 해운대구 전역에 해당하며, 조선 후기 당시의 위치는 동쪽은 기장현(機張縣), 서쪽과 북쪽은 각각 양산군에 접하고, 남쪽은 바다에 면해 있었다.

[의의와 평가]

동래부 동면을 통해 조선 후기 부산 지역 지방 제도의 변천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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