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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동 출토 돌칼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417
한자 大新洞出土-
영어의미역 Stone Dagger Excavated from Daesin-dong
이칭/별칭 대신동 출토 석검(石劍)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서구 망양로111번길 65[동대신동 3가 1]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동진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석검|돌칼
재질
크기 30.9㎝[잔존 길이]|6.6㎝[손잡이 폭]|0.7㎝[두께]
출토|발굴 시기/일시 1934년연표보기 - 출토
현 소장처 국립중앙박물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 6가 168-6
출토|발견지 대신동 유적 -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 3가 1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대신동 유적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돌칼.

[개설]

돌칼[石劍]은 손잡이[柄部]의 유무에 따라 유병식(有柄式)[칼날 부분과 손잡이가 함께 만들어진 것]과 유경식(有莖式)[칼날과 그 끝에 화살촉처럼 슴베가 만들어져 나무로 된 손잡이를 별도로 제작하여 끼워 사용]으로 구분되며, 이 가운데 유병식은 다시 손잡이의 형태에 따라 일단 병식(一段柄式)과 이단병식(二段柄式)으로, 유경식은 경부(莖部)[슴베: 칼, 괭이, 호미 따위의 자루 속에 들어박히는 뾰족하고 긴 부분]의 길이에 의하여 단경식과 장경식으로 분류된다. 단경식은 돌칼으로 인정되지만 장경식은 결박력을 높이기 위해 길게 한 것으로 보아 석창(石槍)으로 판단되는 경우도 있다. 대신동 출토 돌칼[大新洞出土石劍]은 1934년에 대신동 유적에서 발견되었으며,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대신동 출토 돌칼은 이단병식 돌칼인데, 몸체와 칼끝 일부가 결실(缺失)되었다. 몸체의 중앙에 만들어진 모서리는 뚜렷하게 손잡이까지 이어지며, 마연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몸체의 단면 형태는 마름모꼴이며, 손잡이의 단면 형태는 렌즈 형이다. 손잡이 단(段)의 연결부 요부(凹部)는 명확하게 보이지만, 길이는 1㎝ 미만이다. 단 연결부가 짧아지고 폭이 넓으며, 몸체와 손잡이 부분의 연결 부위에 단이 만들어져 있다. 크기는 잔존 길이가 30.9㎝, 손잡이 폭이 6.6㎝, 두께가 0.7㎝이다.

[특징]

심부(鐔部)[칼날과 손잡이 사이에 끼우는 테]가 다소 돌출되어 있고, 심부의 돌출도보다 손잡이부의 돌출도가 훨씬 큰 것이 특징이다. 사직동 고인돌[社稷洞支石墓] 주위에서 출토된 이단병식 돌칼과 같은 형식이다.

[의의와 평가]

대신동 출토 돌칼과 같은 이단병식은 부산 지역에서는 확인 사례가 적은 편이어서 사직동 고인돌 주위에서 출토된 이단병식 돌칼과 더불어 아주 중요한 자료이다. 심부의 돌출도 및 손잡이의 돌출도로 보아 청동기 시대 전기 말에 해당되는 유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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