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5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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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Flower Supporter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혜정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에서 「동해안 별신굿」을 할 때 사용된 종이꽃 재료.
[연원 및 변천]
지화(紙花)[종이꽃]는 굿청[굿을 할 때에 총본부가 되는 곳]을 장식하는 무구(巫具)로서 굿청의 외양을 화려하고 풍성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꽃목대는 지화의 꽃잎을 고정시키기 위한 도구이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의 김동렬은 1977년 무업(巫業)을 시작해 30여 년간 활동해 왔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민족 고유 기능 전승자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화 제작 기능을 전승하고 있다.
[형태]
지름 26㎝의 얇은 대나무로 만든다. 한 쪽은 뾰족하게, 다른 쪽은 그렇지 않게 만든다. 뾰족하지 않은 쪽에 꽃을 장식하고, 나머지 부분에 한지를 두른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꽃목대가 쓰이는 「동해안 별신굿」은 부산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동해안 지역에서 일정한 기간을 주기로 행해지는 풍어제(豊漁祭)이다. 동해안에는 오늘날에도 정기적으로 마을 단위의 굿을 하는 곳이 상당수 남아 있으며, 마을에 따라 2년 내지 10년을 주기로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