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대동여지도』「기장현 지도」 목판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4436
한자 大東輿地圖機張縣地圖木板
영어의미역 Map of Gijang-hyeon, in Daedong Yeojido[Detailed Map of Korea. Woodblock]
분야 지리/인문 지리,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기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목판
재질 파나무
크기 30.5㎝x40㎝
관리자 국립제주박물관
제작 시기/일시 1861년연표보기 - 제작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8년 12월 22일 - 『대동여지도』 목판 보물 제1581호로 지정
현 소장처 국립제주박물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261
원소재지 국립중앙박물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 6가 168-6

[정의]

조선 후기 부산 기장과 양산 일대를 새긴 『대동여지도』 목판.

[개설]

『대동여지도』 목판(大東輿地圖木板)[보물 제1581호]은 숭실대학교에 1장, 국립중앙박물관에 11장이 있는데, 『대동여지도』 「기장현 지도」 목판(大東輿地圖機張縣地圖木板)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본으로 현재 국립제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대동여지도』 목판은 1861년(철종 12)에 피나무로 제작되었으며, 목판에 새긴 글씨가 지역마다 다른 것으로 보아 여러 판각수가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두께는 1.5㎝ 내외로 손잡이가 없으며, 규격은 가로 43㎝, 세로 32㎝ 정도이고, 양면으로 판각되어 있다. 지도 2면이 목판 한 면에 판각되었으며, 여백이 많이 남는 면의 경우 다른 곳의 지도를 판각하여 일부 목판에는 한 면에 지도 3~4면이 새겨진 경우도 있다. 이는 목판 수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보인다. 현재 남아 있는 목판을 바탕으로 볼 때 당시 총 목판 매수는 55개 내외인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

크기는 30.5x40㎝이다. 기장 일대의 경우 인근 군현과의 경계는 점선으로 표현하였으며, 인근 읍치와의 경로는 약 4㎞[10리] 간격으로 표시되어 있다. 불광산, 백운산, 삼각산, 철마산, 거문산, 탄산, 운봉산, 앵림산 등의 지명이 표시되어 있는데, 이중 탄산은 기장현(機張縣)의 진산을 말한다. 산줄기 사이로 하천이 새겨져 있으며, 해안에 여러 봉수가 묘사되어 있다. 북쪽으로부터 기장 아이 봉수대(機張阿爾烽燧臺)기장 남산 봉수대(機張南山烽燧臺)가 있다. 기장 아이 봉수대의 정확한 위치는 이전의 지도와는 약간 다르다. 임랑포(林浪浦)와 두모포(豆毛浦)가 기재되어 있으며, 그 서쪽에 고읍(古邑)이 그려져 있다. 바다에는 죽도와 동백도가 묘사되어 있다.

[특징]

『대동여지도』 「기장현 지도」 목판은 19층 2·3판에 속해 있다. 전라도의 임자도 일대를 함께 판각하였으며, 산지와 도로의 표현이 선명하다. 지도 가운데 보이는 양 지역을 분리하는 선은 인쇄 시 구분을 위한 것으로 보이며, 좌측 상단의 흰색 부분의 목적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의의와 평가]

『대동여지도』 「기장현 지도」 목판은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의 제작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며, 이를 통해 당시 목판본 지도 제작의 단면을 엿볼 수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