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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 시대의 자연환경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3150
한자 靑銅器時代-自然環境
영어의미역 Natural Surroundings of the Bronze Age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배진성

[정의]

부산 지역 청동기 시대의 자연환경.

[개설]

부산 지역은 온대 계절풍 기후대에 속하면서도 해양성 기후의 특징이 잘 나타난다. 지형상 현재의 해안선과 크게 다르지 않은 청동기 시대 부산 지역의 기후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형적으로는 크게 낙동강을 기준으로 동쪽의 구릉성 산지대와 서쪽의 평야 지대로 구분된다. 주거지와 무덤[분묘]은 구릉성 산지대에 많고, 조개더미[패총(貝塚)]는 낙동강 유역의 평야 지대나 해안가 등에 주로 분포한다.

[특징과 의의]

부산 지역 청동기 시대 유적의 입지를 보면, 주거지는 노포동 유적·반여동 유적·온천동 유적처럼 주로 경사가 완만한 구릉에 형성된다. 현재에는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부산 시가지 내의 평지에도 청동기 시대의 생활 유적이 존재하였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 무덤인 고인돌[지석묘]은 구릉의 끝자락이나 평지와 이어지는 곳에 축조되며, 괴정2동 유적이나 사직동 돌널무덤은 구릉의 경사면에서 확인되었다. 조개더미의 경우 괴정동 조개더미괴정천 상류 일대에, 북정 조개더미는 김해평야 가운데에 있는 작은 구릉의 끝 부분에, 죽곡 유적은 신석기 시대의 수가리 조개더미와 능선 하나를 사이에 두고 그 반대쪽에 위치한다. 반면, 조도 조개더미는 현재의 한국해양대학교가 있는 곳으로 해안가에 해당한다. 따라서 부산 지역의 청동기 시대 유적은 비교적 다양한 지형에 분포하고 있으며, 현대인의 생활 영역과도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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