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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1255
한자 禪風振作運動
영어의미역 Movement for Promoting Zen Buddhism
분야 역사/근현대,종교/불교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청룡동 546]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송진모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불교 개혁 운동
관련인물/단체 경허|오성월
발생|시작 시기/일시 1899년 11월 1일[음]연표보기 - 금강선사 개설
종결 시기/일시 1910년 4월 10일[음]연표보기 - 금어선사 개설
발생|시작 장소 범어사 금강암 -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546지도보기
종결 장소 범어사 금어암 -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546지도보기

[정의]

개항기 부산 범어사 등지에서 전개된 불교계의 선풍(禪風) 회복 운동.

[역사적 배경]

개항으로 일본 불교의 유입이라는 위기 상황을 맞게 된 조선 불교계는 전통 불교를 진작시키기 위한 불교 회복 운동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일환으로 교법 차원에서 미약해진 종풍을 살리기 위해 선원(禪院)을 만들어 결사(結社)를 조직하였다. 승려 경허(鏡虛)가 1899년 9월 합천 해인사에 수선 결사(修禪結社)를 세운 것이 그 시작이다. 이후 호남과 영남에서 본격적인 선풍 진작 운동이 전개되었으며, 부산의 범어사는 선풍 진작의 중심지 가운데 하나였다.

[경과]

1899년 범어사 금강암에서 금강선사(金剛禪社)가 개설되는 것을 시작으로, 범어사의 선풍 운동이 시작되었다. 이후 주지 승려 오성월(吳惺月)경허범어사로 초청하면서 범어사에는 잇따라 선사(禪社)가 결성되었다. 1900년 안양암, 1902년 계명암, 1905년 내원암, 1906년 원효암, 1909년 안심암과 원응방 및 대성암, 1910년 금어선사가 개설되었다.

[결과]

일련의 선사 개설로 범어사 전체에 선풍이 크게 일어났는데, 이는 곧 한국 불교의 발전을 의미하는 것이다. 범어사는 이후 선찰 대본산(禪刹大本山)으로 위상을 크게 높이는 동시에 전국적인 선풍 진작 운동의 발원지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의의와 평가]

개항기 일본 불교의 유입에 맞선 조선 불교의 회복 운동인 선풍 진작 운동은 근대 불교의 중요한 개혁 운동의 하나로 평가된다. 더불어 범어사선풍 진작 운동의 주요 거점으로, 불교 개혁 운동은 범어사의 사격(寺格)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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