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9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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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萊金氏 |
영어의미역 | Dongnae Kimsi|Dongnae Gim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부산광역시 |
집필자 | 김연지 |
[정의]
김흥도를 시조로 하는 부산 지역의 세거 성씨.
[개설]
김씨(金氏)의 본관은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서 499본, 『성씨 대관』에는 600본, 『조선 씨족 통보』에는 623본으로 나타나 있다. 김씨는 크게 가락국(駕洛國) 수로왕(首露王)을 시조로 하는 수로왕계와 신라 왕실의 박(朴)·석(昔)·김(金) 3성 중의 하나인 김알지계로 볼 수 있다. 경주 김씨 외에도 동래에 입향한 김씨는 금산 김씨, 부안 김씨, 의성 김씨 등이며, 동래를 본관으로 하는 동래 김씨가 있다.
[연원]
동래 김씨의 시조는 조선조에 이조 참의를 거쳐 동래 부사를 지낸 김흥도(金興濤)이다. 김흥도는 1519년 기묘사화 때 화를 입고 함경남도 안변으로 유배되어 학포사(鶴浦社) 연동(烟洞)에 거주하였다. 그 후 후손들이 시조가 마지막 재임지인 동래를 본관으로 삼았다. 1922년도 안변에서 발간한 족보에 신라 경순왕의 후손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중간 세계가 미상이다.
[입향 경위]
입향자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동래 김씨는 김흥도의 5세 김덕붕(金德鵬), 김덕린(金德麟) 대에서 두 파로 분류되었지만 김덕붕은 후손이 없어 김덕린의 아들 김수(金洙)가 양자로 들어갔다. 현재 동래 김씨는 김덕린의 후손이다. 김덕린은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중추원에 속하는 정3품 무관]를 지냈다.
[현황]
1937년 문기주(文錡周)가 편찬한 『동래군지』의 성씨조에는 동래 김씨가 수관(受貫) 성씨로 기록되어 있다. 2000년 인구 조사에서 동래 김씨는 24가구에 77명[남자 33명, 여자 44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