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에 있는 곰장어구이 전문 음식점.

[개설]

동래 원조 산곰장어는 2대째 이어져 약 30년 동안 운영되고 있는 수안동 곰장어 골목을 대표하는 곰장어구이 전문 음식점이다.

[건립 경위]

현 대표[최효자]의 어머니가 1984년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441-2번지 동래 시장 옆의 골목에서 곰장어구이를 파는 음심점인 동래 원조 산곰장어를 개업하였다.

[구성]

도시 철도 수안역의 동쪽, 동래 시장의 남쪽에 있는 골목[명륜로 98번길]에 있는 1층 건물에 위치하고 있으며, 281㎡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5개의 방과 6개의 대형 원목 식탁이 있는데, 200여 명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이며, 매월 둘째 주 일요일은 정기 휴일이다. 또한 활곰장어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산곰장어가 없는 날도 휴일이다. 주차 시설이 따로 없어 인근의 공영 주차장을 한 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40여 전부터 소유하여 온 어선[한일 수산]의 통발 어선으로 바다에서 직접 건진 곰장어를 바로 직송으로 판매하고 있다. 쌀, 김치, 고춧가루 등 모든 재료는 국내산을 이용한다. 가게를 2대째 물려받아 기술 전수와 요리 개발을 통해 단골손님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 초기에는 주로 장년층의 직장인들이 많이 찾았지만, 요즘에는 젊은 층과 여성들이 더 많이 온다.

곰장어의 맛은 굽는 연료나 양념 주인의 손맛이 각기 달라서 집마다 미각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데 석쇠에 올려 연탄불에 한번 구워 낸 다음, 빨간 양념과 설탕, 양파를 듬뿍 올려 다시 한 번 구워 내는 양념구이는 곰장어의 담백한 맛과 양념의 매콤한 맛이 어울려진 별미이다. 장어를 불에 익혀 참기름과 소금에 살짝 찍어 먹는 소금구이는 곰장어 본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데다가 냄새까지 구수하다. 우선 초벌구이를 한 다음 손님상에서 두벌 구이를 한다. 6월 둘째 주는 ‘막 퍼준 데이’로 정해, 10% 할인 행사도 하고 있다. 현재는 3대를 잇기 위해 최효자의 아들이 일을 배우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