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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과 판단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7165
한자 解析-判斷
영어의미역 Analysis and Judgment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문학 단체
설립자 남송우 외 14명
전화 010-6568-6614
홈페이지 해석과 판단 카페(http://cafe.daum.net/haeseokgwapandan)
설립 시기/일시 2006년 3월연표보기 - 설립
최초 설립지 해석과 판단 - 부산광역시 금정구 중앙대로 1607[부곡동 298-2] 타임스퀘어지도보기
현 소재지 해석과 판단 - 부산광역시

[정의]

부산광역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학 연구·비평 단체.

[개설]

해석과 판단’은 부산 지역에 터를 잡고 활발하게 문학 비평을 수행하는 대학 연구자와 전공자들이 오늘날 한국 문학 비평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결성한 문학 비평 단체이다.

[설립 목적]

2000년대 접어들면서 한국 문학의 위기 담론과 비평의 위기가 맞물리면서 한국 문학 전반에 드리운 비관적인 분위기를 실감한 부산 지역 문학 비평 연구자와 전공자들이 지역 비평의 공동체 결성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이에 남송우, 하상일, 김남석 등 부산 지역의 대학에서 비평을 강의하고 연구하는 젊은 비평가들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한국 문학의 현안을 모색하면서 그 성과물을 내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과 판단’이 결성되었다.

[변천]

2006년 3월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문학 비평을 수행하고 있는 비평가와 연구자들 10여 명이 도시 철도 1호선 부산대역 앞 ‘타임스퀘어’에서 비평 공동체 ‘해석과 판단’ 모임을 가진 이래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 문학과 비평의 위기가 난무했던 그 즈음, 한국 문학과 비평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정한 모임 공간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초기에는 ‘타임스퀘어’에서 토론을 하다가 그 후 부산대학교동아대학교, 그리고 부경대학교 세미나실을 빌려 모임을 이어 오고 있다. 다달이 정기 모임과 각자 준비한 비평 발제문을 기반으로 토론을 거듭하여 해마다 한 권씩 공동 비평집을 간행하고 있다.

해석과 판단’ 비평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부산의 ‘산지니’ 출판사에서 지금까지 『2000년대 한국 문학의 징후들』[2007], 『문학과 문화, 디지털을 만나다』[2008], 『지역이라는 아포리아』[2009], 『일곱 개의 단어로 만든 비평』[2010], 『비평의 윤리, 윤리의 비평』[2011], 『공존과 충돌』[2012] 등 6권의 공동 비평집을 세상에 내놓았다. 매년 발행하는 공동 비평집 간행 작업뿐만 아니라, 회원들 사이의 비평 작업 공유와 문학적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현황]

비평 공동체 ‘해석과 판단’ 모임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2007년부터는 초창기 회원들 몇몇이 빠져나가고, 또 새롭고 젊은 연구자들이 꾸준하게 영입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여느 문학 단체와 같은 조직적인 구성 체제는 없다. 그만큼 자유로운 비평 활동이 전제되고 있다. 하지만 느슨한 조직 체계 속에서도 엄정한 비평 작업을 견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해석과 판단’의 신진 비평가들은 문학잡지 『오늘의 문화 비평』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이주홍 문학관에서 공개 토론회를 열고 있다. 2013년 현재의 구성원은 회장인 윤인로[동아대학교]를 중심으로 정기문, 박형준, 이희원, 오선영, 장수희, 김남영, 고은미, 김태환, 김필남, 박정민, 조춘희, 손남훈, 김수현 등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해석과 판단은 비평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부산 지역의 신진 평론가들이 꾸준하게 문학 비평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앞으로 한국 문학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그리고 비평의 현재성을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지금-여기의 문제들을 온전히 돌출해 내고, 그것에 치밀하게 개입함으로써 단지 부산 지역의 비평이 아닌, 보편적으로 정초 가능한 비평의 가치를 모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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