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연지동에 있는 사립 대안 학교.

[개설]

청소년문화공동체 Wa의 모태가 된 전문청소년극단 눈동자는 1994년 6월 19일 첫 공연인 「탑과 그림자」를 무대에 올린 이후 2013년 현재까지 청소년의 교육, 진로, 성(性), 가출, 학교 폭력 등 청소년을 둘러싼 사회와 문화에 관한 작품을 창작하고 공연해 왔다. Wa는 모두가 춤추고 노래하며 즐기는 “와아! 와아!”라는 즐거운 함성에서 따온 명칭이다.

[설립 목적]

청소년문화공동체 Wa는 21세기를 맞이하여 새롭게 청소년 문화 운동을 펼치기 위해 설립되었다. 너와 나, 우리와 너희, 청소년과 장년·노년의 벽을 허물고 교육 연극과 문화 체험을 통해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2001년 9월 25일 청소년문화공동체 Wa를 설립하였다. 청소년문화공동체 Wa는 1993년 12월 5일에 창단된 부산을 중심으로 16년 동안 활동해 온 교육 연극 전문청소년극단 눈동자가 그 모태이다. 2002년 3월 11일 청소년문화공동체 Wa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되어 현재에 이른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청소년문화공동체 Wa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교육 연극과 그로 인한 체험 문화를 통하여 자연, 인간, 일 등의 삼위일체 조화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가치를 청소년 스스로 습득케 하여, 학교 안팎의 아이들이 올곧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대안적인 청소년 문화 예술 학교이다.

청소년문화공동체 Wa는 문화 예술을 통한 문화적 삶을 실현시키고, 이를 통하여 청소년에게 자극과 상상, 감수성, 호기심, 도전과 용기를 통한 삶을 추가하려는 취지에서 공연 사업, 문화 사업, 교육 사업, 연구 사업 등을 진행한다. 공연 사업으로 순수 예술 공연, 사회 참여 공연, 교육 연극 공연, 소외 지역 순회공연 등을 실현한다.

그리고 문화 사업은 문화 예술 행사 기획 및 진행, 지역 사회 문화 공동체 만들기, 장애인 통합 문화 예술 사업, 학교 및 사회 문화 예술 사업 등을 기획하고 실행한다. 교육 사업은 청소년 연극 교실, 청소년 연극 캠프, 문화 예술 교육 지도자 양성 과정 등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하며, 연구 사업은 문화 예술 정책, 청소년 육성 정책, 문화 예술 콘텐츠 개발, 문화 지평 연구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2002년 제9기 청소년 연극 놀이 교실을 운영하였으며, 2007년에는 장애인 순회공연 「무대 위에 올라와 얘기해봐」를 무대에 올리고 투명 사회를 위한 교육극 초등학교 순회공연, 제14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청소년 연극 놀이 교실을 열었다. 2008년에는 장애인 통합 문화 예술 교육 사업 ‘넝쿨’, 입시 교육을 다룬 음악극 「교실 Live」 순회공연, 인터넷 중독을 다룬 「즐거운 세상」을 공연하였다.

2009년에는 학교 폭력에 관한 청소년 창작 토론극 「내가 없는 천국」을 공연하였다. 같은 해에 노동부 지원 문화 예술 분야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선정되었고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 연기학과 산학 협동 협약체 결과 제16기 청소년 연극 놀이 교실을 운영하였다. 이후 2012년까지 문화 사회적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 창작극 공연, 지역 문화 공동체 사업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 사업에 역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현황]

청소년문화공동체 Wa의 조직은 나다 문화사업단,전문청소년극단 눈동자, 장애인 사업단 ‘넝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적 구성은 기획부 7명, 창작부 5명, 연기부 8명을 비롯하여 연극 공연 배우 총계 2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청소년문화공동체 Wa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청소년들의 예술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연극을 통해 건전한 심성을 길러가는 활동을 한다. 학교 폭력과 같은 비행을 극복하고 서로의 벽을 허물고 하나가 되는 공동체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연극으로 하나 됨을 실천하는 교육을 한다. 청소년들에게 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올바른 심성을 일깨우는 문화 예술 교육을 하고 있는 단체라는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