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에 있는 아동 청소년과 관련된 시민 단체.

[개설]

아동 청소년과 관련한 시민 단체들은 주로 부산광역시 산하의 아동청소년담당관실을 비롯하여 아동청소년담당관 및 체육청소년과에 등록되어 활동하는 단체로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과 청소년 문화 진흥과 관련하여 지원하는 단체들이다.

[변천]

부산광역시의 아동 청소년 관련 시민단체(兒童靑少年關聯市民團體)는 2000년대 이후 등록되기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민 단체로의 등록 시기는 2000년대 이후이지만, 6·25 전쟁 당시부터 전쟁고아 문제 등에서부터 출발해 민간단체의 아동 청소년 문제에 대한 관심은 오래 전부터 지속되어 왔다. 산업화·도시화로 인해 전통적인 가족과 가구의 개념이 변화되면서, 아동 청소년 문제가 가족 내부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몫이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관련 단체들이 더욱 다양화되고 질적·양적 변화를 보이고 있다.

[현황]

부산광역시에 등록되어 있는 아동 청소년과 관련되어 활동하고 있는 시민 단체는 총 42개[2013년 3월 31일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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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아동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고 교육하며, 취약 계층의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는 활동과 사업을 주관하는 민간단체, 즉 시민 단체들이 소재지별로 분포된 상황을 보면 다음과 같다. 부산의 아동 청소년과 관련한 시민 단체들은 주로 서면과 부전동이 있는 부산진구에 소재지를 두고 활동하는 단체들이 총 10개로 가장 많다. 그리고 부산광역시청이 위치한 연제구 일원에 소재한 단체가 7개로 그 다음을 잇고 있으며, 금정구와 남구에 각각 4개, 동래구와 해운대구 및 강서구에 3개, 북구와 사상구, 동구에 소재한 시민 단체가 각각 2개, 서구와 사하구에 1개씩 분포하고 있다. 아동 청소년과 관련해서 활동하는 시민 단체가 전무한 기초 지방 자치 단체로는 영도구를 비롯하여 중구, 동구, 기장군 등이 있다. 이렇게 부산의 각 기초 지방 자치 단체별로 아동 청소년과 관련하여 활동하는 시민 단체의 분포에 차이가 있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작용하겠지만, 이들 단체들의 주된 활동 영역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활동 사항]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 관련 시민 단체들의 활동 영역을 나누어 보면, 크게 6개 영역으로 분류가 가능하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자원봉사 활동과 상담 활동을 중심으로 조금씩 사업 영역이 전문화되어 있음[등록 당시의 사업 영역을 중심으로 분류]을 확인할 수 있다. 총 42개의 등록된 부산의 아동 청소년 관련 시민 단체들 중에서 취약 계층의 아동 청소년들의 불우한 환경을 돕는 장학 사업과 결식 지원 등의 보호 활동을 하고 있는 시설과 단체들이 14개로 가장 많다. 이혼이나 가장의 사망 등으로 형성되는 결손 가정에서 보호받아야 하는 아동 청소년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그리고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 행사 및 예술 활동과 청소년 인권 신장 활동을 주관하는 단체가 8개로 그 다음을 잇고 있으며, 청소년의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정규 교육에서 배제된 소외 계층의 청소년들의 교육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가 6개이다. 또 청소년들의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단체 활동과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과 관련되어 활동하고 있는 시민 단체가 5개인데, 이들 단체에는 종교적 특성과 연관된 단체들이 많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의 비행을 예방하고 범죄와 관련되어 위기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을 교화하고 지원하는 단체가 4개이다.

부산의 아동 청소년 관련 시민 단체들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래의 기둥인 그들이 올바르게 성장하여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 보호, 선도 및 문화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날로 개인화되고, 가족 해체와 같은 위기적 사회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방황하지 않고 건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활동을 부산의 아동 청소년 관련 시민 단체들은 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