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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6783
한자 老人福祉館運營事業
영어의미역 Project of Operating a Welfare center for the Elderly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배은석

[정의]

부산광역시의 노인 복지관 시설 운영 사업.

[제정 경위 및 목적]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노년기의 일상생활 문제는 노인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노인들이 각자의 개성과 취미, 특기의 다양성을 충분히 가지고 사회에 동참하여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만족감과 유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노인들의 노후 생활을 보다 의미 있고 활력 있게 하는 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노인의 욕구가 점차 강해지고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국가가 지역 사회의 노인들과 그 부양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복지 및 의료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 노인 복지관 운영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관련 기록]

관련 기록으로는 노인 복지관 운영 사업의 근거 법령으로서 「노인 복지법」 제36조[노인 여가 복지 시설]가 있다.

[내용]

노인의 교양·취미 생활 및 사회 참여 활동 등에 대한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의 복지 증진에 필요한 종합적인 노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의 운영사업이다. 노인 복지관 운영 사업의 목표는 노인 복지관이 노인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① 건강한 노후를 위한 예방 및 케어 기반 구축 및 확충, ② 활동적인 노후를 위한 사회 참여 여건 조성 및 활성화, ③ 안정적 노후를 위한 소득 보장의 다양화와 내실화 등을 통해 성공적인 노후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적 노인 복지 서비스 전달 기구로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노인 복지관의 프로그램이 60세 이상의 모든 노인이 다 참여할 수 있도록 하되, 저소득층 등 소외 계층 노인들이 이용에 소외되지 않도록 운영되고 있고 세대 통합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가족과 사회 통합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세부 사업으로는 평생 교육 및 취미 여가 지원 사업과 고용 지원 사업, 건강 생활 증진 사업, 정서 생활 지원 사업, 독거노인 자립 생활 지원 사업, 취약 노인 보호 핫라인 구축 사업, 사회 참여 지원 사업, 지역 자원 개발 및 연계 사업, 노인 권익 증진 사업 등이 있다.

부산광역시에서는 2013년 현재 중구 노인 복지관, 장산 노인 복지관, 영도구 노인 복지관, 부산광역시 노인 종합 복지관, 부산어진샘 노인 종합 복지관, 실버벨 노인 종합 복지관, 해운동구 노인 종합 복지관, 수영구 노인 복지관, 동래구 노인 복지관, 남구 노인 복지관, 기장군 노인 복지관, 사하 사랑채 노인 복지관, 서구 노인 복지관 등 18개소의 노인 복지관이 운영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회 교육, 노인 일자리, 기능 회복, 정서 지원, 노인 자원봉사 활성화, 경로당 혁신 사업, 건강 생활 증진, 식사 배달, 목욕 서비스, 노인 돌봄 서비스 등이 있다. 운영 주체는 구·군청 또는 법인 위탁으로 이루어지고 이용 대상은 부산광역시 거주 만 60세 이상 노인이며[배우자가 만 60세 미만인 때에도 이용 대상자와 함께 이용 가능] 이용 방법은 거주지와 근접한 복지관을 방문하여 신청·이용하면 된다.

[변천]

노인 복지관은 전국적으로는 1971년에 설립된 인천광역시 노인 복지 회관이 최초이며, 1981년 「노인 복지법」이 제정되고 1989년 「노인 복지법」에서 노인 복지관이 여가 시설로 규정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2000년 노인 복지관 내 경로당 활성화 사업이 실시되었고, 2001년 1월 29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사단 법인으로 설립 허가를 받아 복지관 운영에 체계적으로 관여하게 되었다. 2005년 노인 복지관 운영 지원 사업이 지방으로 이양되었다. 2006년 노인 자원 봉사 활성화 사업이 실시되었고, 2010년 노인 권익 증진 사업이 실시되면서 노인 복지관을 통한 사업이 더욱 다양해지고 전문화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1989년 중구 노인 복지관 설립을 시작으로 1990년 장산 노인 복지관이 설립되었으며, 1990년대 후반 영도구 노인 복지관, 부산광역시 노인 종합 복지관, 부산 어진샘 노인 종합 복지관이 설립되었다. 2000년대 후반에는 수영구 노인 복지관동래구 노인 복지관, 남구 노인 복지관, 기장군 노인 복지관, 사하구 사랑채 노인 복지관, 서구 노인 복지관 등이 설립되었다. 수요의 증가로 노인 복지관이 부산 전역에 설립되고, 고령화 사회로 이행하며 그 요구가 다양해지자 부산광역시에서도 각 구별로 운영 조례를 마련하게 되었다. 2010년 부산광역시 남구 노인 복지관 운영 조례를 시작으로 2012에는 수영구기장군에서 노인 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가, 2013년에는 동구해운대구, 사하구, 금정구에서 노인 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가 각각 제정되어 노인 복지관 운영 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노인 복지관은 지역 노인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기반형 노인 여가 시설이다. 이러한 노인 복지관 운영 사업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 한국 사회의 노인들을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노후의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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