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사상구 주례동과 북구 구포동을 연결하는 도로.

[명칭 유래]

사상 공업 지역을 통과해서 사상로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제원]

주례 교차로에서 구포 교차로까지 길이는 6,369m이고, 폭은 20m이다. 사상로 대부분의 구간이 왕복 4차선으로 구성되어 있고, 서부 터미널 앞 구간만 편도 2~3차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행 최대 제한 속도는 대부분 60㎞/h이다.

[건립 경위]

사상로는 사상 공단과 부산의 도심인 서면을 연결하기 위해 개설된 도로이다.

[변천]

사상로는 1980년대 사상 공단이 설립되며 부산진구와 북구를 잇기 위해 조성된 도로이다. 사상 공단에 산업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공업 도로의 역할이 감소하였으나, 주례 지역에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며 도로가 확장되었다. 현재는 서부 터미널 인근에 부산~김해 간 경전철 종점이 만들어지면서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다.

[현황]

사상로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주례동 주례 교차로에서 감전역, 사상 교차로, 덕포 사거리, 모덕역, 모라 사거리를 통과해 북구 구포동 구포 교차로까지 연결된 도로이다. 주례 교차로에서는 가야로·학장로와 연결되고, 사상 교차로에서는 광장로와 새벽로, 덕포 사거리에서는 삼덕로, 모라 사거리에서는 관문 대로, 구포 교차로에서는 낙동로와 연결된다.

사상로 중 평일 출퇴근 시간인 오전[07:00~09:00]과 오후[17:00~19:00] 시간에 「부산광역시 교통 조사」에 제시된 혼잡 기준 속도인 25㎞/h 이하에 해당되는 구간은 오전, 오후 모두 덕포 사거리에서 사상 교차로 방향과 역방향 모두 해당되는데, 이곳은 부산의 대표적인 정체 구간이다. 특히 오후 가장 붐비는 첨두 시간 때 덕포 사거리에서 서부 터미널 교차로 방향의 통행 속도는 12.1㎞/h로 부산에서 가장 정체가 심하다. 정체 이유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용량 감소와 교통 처리 용량 부족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한 대책과 차선의 확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