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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6520
한자 文五洞
영어음역 Muno-dong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문동리|문중리|칠암리|신평리|동백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은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통합 지명
통합 지명 문오동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문동리|일광면 문중리|일광면 칠암리|일광면 신평리|일광면 동백리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문동리·문중리·칠암리·신평리·동백리를 묶어서 부르는 지명.

[명칭 유래]

문오동(文五洞)기장군 일광면 지역 중 중북면에 속하였던 문동, 문상[해창 마을], 문중, 문하[칠암 마을], 문서[동면 동백 마을] 등 마을 이름 앞 글자에 ‘문(文)’ 자가 들어간 다섯 개 마을이라 하여 부르게 된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문오동일광면 북쪽에 자리한 지역으로, 조선 전기에는 기장현에 속하였다가 1599년(선조 32) 기장현이 폐지되며 동래현 동면울산군 중북면으로 나뉠 때 중북면에 속하였던 지역이다. 중북면에 속할 당시 문동, 문상, 문중, 문하, 문서로 불렀다. 1681년(숙종 7) 문오동 일대가 다시 남쪽의 이천리·학리 등지와 통합되어 기장현이 되었으나 지역민들은 문오동으로 불러 왔고, 그 흔적이 현재도 남아 있다.

[자연 환경]

문오동 일대는 서쪽에 발달한 산지가 북쪽과 남쪽으로 휘어지며 다섯 마을을 감싸 안고 있는 형상이다. 동쪽은 동해와 접하며, 해안선이 복잡하지는 않지만 마을을 지나 동해로 유입하며 소규모의 하천 하구에는 작게 만입부가 형성되어 포구로 이용된다. 칠암리 동쪽 바닷가에는 지명의 유래가 되는 거멍돌, 뻘돌, 군수돌[군시돌], 청수돌, 넓돌, 뽕곳돌[혹난돌], 송곳돌[농돌] 등 바위 7개가 있고, 동백리 쪽 바닷가에는 척사대(擲柶臺)라는 윷바위가 있다.

[현황]

문오동은 원래 지역 주민들만 즐겨 쓰는 지명이었으나, 칠암 횟집들이 유명세를 타며 해안 도로를 따라 횟집 구역이 늘어서게 되면서 이를 통칭해 문오동 회 거리로 부르게 되었다. 문오동 회촌 또는 문오동 회 거리가 유명해지며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도로 이름도 문오성길이 되었다. 문오동 회촌은 마을마다 포구가 있어 동해에서 건져 낸 신선한 수산물을 다른 지역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과 붕장어로 잘 알려진 칠암이 있어 더 유명세를 타고 있다.

문오동 해안을 따라 문동항과 문중항을 통합해 어촌 정주 어항으로 지정된 중동항과 소규모 어항인 신평항, 지방 어항인 칠암항동백항이 있다. 항만과 접해서 남북으로 길게 발달해 동백 마을부터 문동 마을까지 이어진 문오성길을 따라 붕장어 구이와 붕장어 회, 활어, 곰장어 등을 판매하는 횟집이 즐비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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