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85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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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七岩里 |
영어의미역 | Chila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읍 칠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기혁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칠암리(七岩里)의 지명은 마을 앞 해안가에 있는 바위와 관련이 있다. 마을 앞에는 옻바위[색깔이 옻을 칠한 것처럼 검어 붙여진 이름]가 있었는데 이를 한자로 표기하면 칠암(漆岩)이 된다. 칠암의 칠(漆) 자가 쓰기 어려워 일곱 칠(七) 자로 바뀌었다고도 하고, 마을 앞 검은 바위가 7개라서 ‘일곱 칠’ 자를 썼다고도 한다. 또한 옻바위는 원래 크다는 의미에서 ‘거칠 바우’였다고 하며, 거칠 바위가 칠바우로 바뀌면서 칠암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형성 및 변천]
칠암리는 기장 구포 중 하나인 독이포에 해당한다.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에는 기장현 중북면 칠포(柒浦)에 속하였고, 『기장현읍지(機張縣邑誌)』[1855]에는 기장현 하북면(下北面) 독이방(禿伊坊)이었다. 기장현 시기에 중북면의 문동·문상[해창 마을], 문중·문하[칠암 마을]와 문서[동면 동백 마을]를 합쳐 문오동으로 불렀는데, 이때 문하동(文下洞)에 해당한다.
1895년(고종 32) 기장군 중북면 칠암동(七岩洞)으로 처음 지명이 확인되며, 『경상남도 기장읍지』[1904]에는 기장군 중북면 칠암리(漆巖里)로 나타난다. 1914년 동래군 일광면 칠암리(七巖里)가 되었고, 1973년 동래군이 양산군에 병합되면서 양산군 일광면에 속하였으며, 1986년 양산군 동부출장소 관할이 되었다. 1995년 부산광역시로 편입되면서 기장군이 다시 설치되어 오늘날에 이른다.
[자연 환경]
칠암리 남쪽 경계부로는 동백천이 동쪽으로 흘러 바다에 유입하고, 북서쪽으로는 저산성 산지가 둘러싸고 있다. 이곳 산지에서 발원한 소하천이 동쪽으로 흘러 바다로 유입한다. 하천의 중류에 제일 저수지와 신평 저수지가 축조되어 있다. 동해안과 접한 동쪽 해안은 평지가 발달해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칠암리 동쪽 바닷가에는 지명의 유래가 되는 7개의 옻바위가 있다. 각각 거멍돌, 뻘돌, 군수돌[군시돌], 청수돌, 넓돌, 뽕곳돌[혹난돌], 송곳돌[농돌]이라고 한다.
[현황]
칠암리는 법정리와 행정리가 일치한다. 2023년 12월 현재 면적은 0.38㎢이며, 인구는 276가구에 총 464명으로 남자가 242명, 여자가 222명이다. 일광읍의 동북쪽 해안에 위치해 있다. 북쪽은 문중리, 남쪽과 서쪽은 신평리와 접하고 있다. 동쪽의 해안선을 따라 비교적 큰 규모의 어촌 취락이 형성되어 있으며, 해안에는 칠암 방파제와 칠암항이 축조되어 있다. 동쪽 해안을 따라 일광로가 지나간다.
칠암리는 전형적인 어촌 마을로 해안 도로를 따라 횟집이 조성되어 있고, 예부터 농지가 부족하여 주민들은 곽암에서 생산되는 미역에 의존하여 생활하였다. 1970년대 방파제 등 어항 시설이 확충되고 호안이 매립되면서 어항 기능이 더욱 확대되었다. 2004년부터 매년 칠암 붕장어 축제가 열린다. 자연 마을로 칠암 마을이 있는데, 아래끝 마을과 위끝 마을로 구분하여 부르고 있다.
수정일 | 제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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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6 | 현행화 | [상세정보] 가구수, 인구 변경, [현황] 인구 변경 |
2021.03.24 | 현행화 | 2020년 12월 현재 면적은 0.38㎢이며, 인구는 283가구에 총 539명으로 남자가 272명, 여자가 267명이다 |
2020.07.09 | 현행화 | 2019년 12월 현재 면적은 0.38㎢이며, 인구는 164가구에 총 328명으로 남자가 171명, 여자가 157명이다 |
2019.05.09 | 2019년 현행화 | 현황(인구 등) 현행화 |
2018.03.09 | 2018년 현행화 | 2018년 현행화(‘2017년 최신 통계정보 현행화 자료’ 참조) 인구, 가구수 현행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