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에 있는 홀트아동복지회 소속 기관.

[개설]

홀트아동복지회는 아동 복지, 미혼 부모 복지, 장애인 복지, 지역 사회 복지를 비롯하여 다문화 가족 및 해외 아동 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 복지를 제공하는 종합 사회 복지 기관이다. 홀트아동복지회는 6·25 전쟁 직후인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은 아동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 사업을 통해 설립되었다. 설립자 해리 홀트(Harry Holt)는 고통 속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부름에 응하여 한국 고아 8명을 입양한 것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입양 사업과 장애인 복지 사업을 위해 모든 재산과 함께 평생을 바쳤으며, 홀트아동복지회의 첫 지방 사무소로 부산경남지부가 설립되었다.

[변천]

1975년 1월 홀트아동복지회의 첫 지방 사무소로 설립되어 당시에는 부산직할시 서구 아미동에 있는 아동 상담소 사무실의 일부를 빌려 2명의 직원이 업무를 시작했다. 1976년 6월 7일 부산직할시 동구 초량동 1143-131번지 YMCA 건물 2층으로 사무소를 이전하였다. 1978년 5월에 부산 지역과 경상남도 지역으로 분리하여 마산에 경남사무소가 설치되자 부산 지역 업무만 전담하게 되었고, 1980년 1월에는 지부를 지역 사무소로 통일한다는 본부의 지역 사무소 운영 방침에 따라 홀트아동복지회 부산사무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82년 2월 20일 옆 건물인 대림[기아] 빌딩 2층으로 이전하였으며 1983년 6월 동구청으로부터 아동 상담소 시설 인가를 받았다. 1999년 2월 26일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43-8번지로 2007년 6월에는 수영구 광안동 737-10번지로 사무소를 각각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홀트아동복지회 부산사무소는 국내 입양 상담, 미혼 부모 상담, 위탁 가정 안내, 후원 및 자원봉사자 모집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황]

홀트아동복지회 부산사무소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장대골로 20-5에 있는 홀트아동복지회 부산복지센터 2층에 있으며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3년 현재 황재필 소장을 비롯하여 미혼모 상담 담당자 1명, 입양 업무 담당자 1명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모 품을 떠날 수밖에 없는 아동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고 입양 아동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밝게 자랄 수 있는 건전한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