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대창동 1가에 있는 동방사회복지회 소속 아동 상담 기관.

[설립 목적]

동방사회복지회는 국내 입양과 미혼모 상담을 주된 업무로 하고 있는 사회 복지 기관으로 친부모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동을 양육하지 못하게 된 경우 아동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 보다 나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76년 12월에 설립된 동방사회복지회는 전국의 영아원 및 아동들을 지원하는 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해외 입양 기관을 설치하여 미국의 사회 복지 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후 해외 입양을 실시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부산아동상담소가 설립되었다.

[변천]

1977년 7월 설립되었으며, 2006년 부산광역시 지정 입양 기관으로 선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동방사회복지회 부산아동상담소는 미혼 부모 상담, 입양 상담, 후원자 모집 및 관리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상담을 통해 출산의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에게 미혼모의 집을 연계해주고, 출산 후 양육이 불가능해진 경우 입양과 관련된 자격 및 절차를 안내하여 성공적인 입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입양이 이루어진 가족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입양 전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부모 됨에 대한 준비와 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개입한다. 그리고 입양 가족을 위한 입양 부모 간담회와 피크닉 등을 개최하거나 입양 부모 자조 모임 등을 지원하여 아동 양육에 도움이 되고자 활동하고 있다.

[현황]

동방사회복지회 부산아동상담소는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123-2에 있으며 동방사회복지회 부산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3년 현재 최정희 상담소장을 비롯하여 총 3명의 직원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1일 평균 이용 인원은 2명이다.

[의의와 평가]

아동 복지에 입각한 입양의 이념은 현재 세계 각국에서 입법화되어 있으며, 제도적인 보장을 통해 아동이 새로운 환경에서 행복하고 건전하게 육성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동방사회복지회 부산아동상담소 또한 입양이라는 방법을 통하여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며 부모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가정을 찾아주고 아동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