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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5703
한자 四十階段文化觀光-
영어의미역 40-stairs Culture Tourism Theme Street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4가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은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테마 거리
준공 시기/일시 2004년 4월 20일연표보기 - 준공
최초 설립지 40계단 문화 관광 테마 거리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4가지도보기
현 소재지 40계단 문화 관광 테마 거리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4가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4가 40계단에 있는 문화 관광 테마 거리.

[개설]

40계단 위쪽은 6·25 전쟁 당시 부산으로 몰려든 피란민들이 판잣집을 짓고 모여 살던 장소로, 40계단은 부두에서 들어오는 구호물자를 내다 팔던 장터로 피란살이의 상징이다. 영도 대교와 함께 헤어진 가족의 상봉 장소로도 유명하였는데, 중구 지역이 개발되면서 점차 잊히게 되었다.

[건립 경위]

6·25 전쟁 시기에 피란민들의 애환이 담긴 장소였던 40계단은 1999년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오프닝 장면에 등장하여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원도심 재생 사업과 함께 중구의 발전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40계단과 그 주변을 묶어 1950년대에서 1960년대의 분위기를 재현하여 추억을 회상하고, 부산 원도심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상징물로 40계단 문화 관광 테마 거리를 조성하였다. 2002년 1월 31일 테마 거리 조성 사업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2003년 6월 5일 공사에 착공하여 2004년 4월 20일 완공하였다.

[구성]

40계단 문화 관광 테마 거리는 중앙 대로에서 골목이 시작되는 입구 상징적인 평화의 문을 시작으로 한다. 문을 들어서면 부산역 앞 대화재 전의 옛 부산역[현 중앙동 무역 회관 자리]을 상징하기 위하여 총 길이 140m의 기찻길이 조성되어 있다. 레일 모양을 본뜬 볼라드가 길 양쪽으로 설치되어 있고, 한쪽에는 철도 레일과 신호기가 만들어져 있다. 40계단에 이르면 입구에는 40계단 기념비가 서 있고, 계단 중간에 아코디언을 켜는 사람 조각상이 자리하고 있다. 40계단 기념비 뒷면에는 「경상도 아가씨」[40계단을 배경으로 한 1951년 작 박재홍의 노래] 노래 가사와 계단 설치 유래가 설명되어 있다.

그 외에도 40계단 아래쪽의 기찻길을 따라 「뻥튀기 아저씨」, 두 명의 아이를 데리고 있는 어머니 조각상인 「어머님의 마음」, 그리고 「물동이 진 아이」, 노동에 지쳐 잠시 쉬는 형태인 「아버지의 휴식」, MBC 상징 조형물[우리나라 최초의 상업 방송 전파가 발송되었던 자리에 설치] 등 다양한 조각상들이 자리하고 있어 옛 향수를 자극한다. 또한 옛 거리의 느낌을 나타내도록 나무로 전주를 만들어 설치하였고, 부산 중구가 영화 산업의 중심지임을 알리는 1950~1960년대의 영화 포스터를 거리 곳곳에 부착하였다.

[현황]

40계단 문화 관광 테마 거리는 국민은행 중앙동지점에서부터 40계단을 거쳐 40계단 문화관과 팔성관광까지의 약 450m가량에 이르는 거리에 붙여진 이름이다. 2004년 6월 부산광역시 종합 평가 최우수 거리로 선정되었으며, 6·25 전쟁 피란 시절의 애환과 향수가 담겨 있는 특색 있는 테마 거리로 조성되어 새로운 체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0계단 문화관과 함께 부산의 근·현대사를 보여 주는 장소이며, 중부경찰서에서 40계단, 동광동 인쇄 골목, 백산 기념관으로 이어지는 부산 갈맷길의 일부이기도 하다. 갈맷길 걷기가 유행하고, 부산의 근대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부산 시민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외지에서 온 관광객도 부산 도심 투어 코스 중 하나로 인식하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이다.

[참고문헌]
  • 대한민국 구석구석(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31326&cid=4758&categoryId=4798)
  • 부산광역시 중구청(http://www.bsjungg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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