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5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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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渚場 |
영어의미역 | Daejeo Market |
이칭/별칭 | 섬장,사덕장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연지 |
[정의]
조선 후기 현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 일대에 개설되었던 오일장.
[개설]
장시는 상인들과 일반민들 사이에 이루어지는 물화의 교역장이다. 지방의 장시는 월 6회씩 5일 간격으로 개시되는 것이 원칙이었다. 장시의 발달은 국지적인 시장권 형성과 함께 각 도를 넘어서 전국적으로 지역 간 물화 유통의 발달을 가져왔다. 대저장(大渚場)은 강서구의 덕두장(德頭場), 녹산장(菉山場)과 함께 농산물이 주로 거래되었다.
[명칭 유래]
대저(大渚)는 원래 경상남도 양산군 대상면, 대하면 지역으로 서낙동강 어귀에 큰 모래톱으로 형성되어 있었던 것에서 지명이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형성 및 변천]
대저장은 1880년경에 개설된 장시로 1일·6일에 장이 섰으며, 1960년까지 우시장이 있었다. 외지인들은 대저 섬에 있었다고 ‘섬장’으로 불렀다. 현재는 사덕장이라는 이름으로 개시되며, 오일장의 모습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현재 구포 대교 인근의 대저 1동 강서구청 인근에서 개시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강서구청 뒤편에 장이 선다. 전통 장터로 시설이 낡고 허름하여 황량하지만 비교적 장터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