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중구에 있었던 조흥은행 소속 지역 본부.

[개설]

1897년(고종 34) 2월 19일에 창설된 한성은행(漢城銀行)이 조흥은행의 기원이다.

[설립 목적]

조흥은행 영남본부는 「은행법」에 의한 은행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18년 5월 1일에 조흥은행 부산지점이 개설되었고, 1976년 8월 10일에 조흥은행 부산업무추진본부가 설치되었다. 1981년 2월 28일에 조흥은행 영남지구 업무추진본부로 확대 개편되었으며, 1987년 6월 1일에 조흥은행 영남본부로 개칭하였다. 당시 본부장 산하에 본부 44명을 포함하여 총 544명의 종사자가 있었으며, 13개의 지점과 1개의 출장소를 가지고 있었다. 2006년 4월에는 조흥은행이 신한은행에 합병되었다. 2012년 현재 신한은행 지역 본부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신한은행 부산울산본부와 중구 동광동 1가에 있는 신한은행 부산경남본부의 두 곳이며, 이외에 40곳의 지점이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조흥은행 영남본부는 「은행법」에 의한 은행 업무와 외국환 업무, 그리고 「신탁업법」에 의한 신탁 업무, 기타 부수 또는 관련되는 업무를 수행하였다. 현 신한은행 지역 본부는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획득한 자금을 대출하는 은행 업무와 이에 부수하는 부수 업무, 인가권자의 별도 인가를 얻어 운영하는 겸영 업무를 영위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조흥은행 영남본부는 한국 최초의 민간 상업 은행이었던 조흥은행의 지역 본부로서, 부산 지역에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