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남산동에 있는 버스 운수업체.

[설립 목적]

경남고속은 부산 지역에서부터 특정한 다른 도시까지 여객 수송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66년 2월 1일 경남뻐스를 설립하였다. 1974년 1월 부산직할시 동구 범일동으로 사옥을 옮겼으며, 1978년 부산진구 전포동으로 다시 이전하였다. 1986년 8월 경남뻐스에서 경남버스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한때 부산 종합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의 90% 이상이 경남버스 차량이었고, 서부 시외버스 터미널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계열사로 속리산고속, 신일여객, 세원여객, 경남정비공업사, 서울정비공업사 등 연관 기업이 있었고, 1991년에는 세원 백화점과 우진상역 등도 설립하였다.

1993년 4월 부산직할시 동구 범일동으로 이전하였다. 2000년 8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로 사무실을 옮겼으며, 2003년 4월 금정구 남산동으로 이전하였다. 2007년 8월 13일 회사명을 경남버스에서 경남고속으로 변경하였다.

몇 년 전부터 수도권 방면을 위주로 중·장거리 노선 주력 방침을 세우고 우등 차량의 비율을 높이는 한편 많은 단거리 노선을 매각했거나 절차를 진행 중이다. 게다가 서부 시외버스 터미널에서는 철수하였다. 예전에 계열사로 두었던 신일여객도 폐업하였다. 또한 계열사로 두었던 세원여객은 현재 독립하여 별개의 회사가 되었다. 계열사였던 속리산고속은 2008년 5월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매각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에서 수도권 방면으로의 중거리·장거리 노선과 경상남도 진주시에서부터 부산광역시 동래구까지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여객 운송업을 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경영진은 대표 이사 1명, 사내 이사 3명, 감사 1명 등이 있다. 경남고속의 최근 현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자본금의 변동은 없으며 2011년 기준으로 17억여 원이다. 매출액은 다소의 변동을 보이고 있는데, 2011년 368억여 원이다. 2011년 기준 상시 종업원 수는 270명이다. 2011년 10월 현재 우등형·일반형 시외버스 160여 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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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의와 평가]

1979년 3월부터 동년 8월까지 비록 6개월간이지만 경남버스 축구단을 운영할 정도로 부산 지역에서는 유명한 기업이었다. 현재의 매출액도 적지 않지만 2002년 415억여 원, 자본금 28억여 원, 종업원 617명에 비하면 다소 위축되어 있다. 자가용의 보급을 비롯하여 항공 여객의 증가, KTX의 운행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