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345 |
---|---|
한자 | 東北亞-港灣育成事業 |
영어의미역 | Project for Promoting a Hub Harbor in Northeast Asia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진영 |
[정의]
부산항을 컨테이너 환적 허브 항만으로 육성하는 사업.
[부산항의 항세]
부산 신항의 개발로 부산항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의 신명 남단~우도~연도~가덕도 남단~생도~오륙도~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의 광안 대교 남측 육지 끝단까지, 수면적 233㎢, 해안선 길이 431.2㎞, 접안 시설로 안벽 2만 8508m, 물양장 1만 3328m 등의 대형 항만이 되었다. 컨테이너 전용 부두는 자성대, 신선대, 우암, 감천, 감만, 신감만, 신항 등 7개 부두 7,149㎡이며, 연간 1557만 TEU 이상의 하역 능력[처리 실적 세계 5위]을 갖추었다. 또한, 국제 여객 부두, 연안 여객 부두 등 12개의 일반 부두까지 보유하여, 2011년 한 해 동안 29만 4335㏏의 화물이 수입·수출·환적되었다.
[제3차 전국 항만 기본 계획[2011~2020]]
국토해양부는 2011년 7월 25일 국가 항만 정책의 새로운 방향과 기준을 제시하고, 2020년까지 41조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국가 항만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제3차 전국 항만 기본 계획[2011~2020]’을 확정·고시하였다. 전국 항만 기본 계획은 국토해양부 장관이 10년마다 수립하여 전국 57개 항만에 대한 중장기 육성 방향과 항만별 개발 계획을 제시하는 항만 관련 최상위 국가 계획이다.
국내외 산업 구조 변화와 더불어 항만 물류 여건에 큰 변화가 생긴 최근의 여건을 감안하여 제시한 항만 기본 계획에는 부산항을 중국, 일본의 항만과의 동북아시아 허브항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컨테이너 환적 허브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 담겨져 있다. 부산 신항 개발 등을 포함한 이 계획은 부산항의 인접 항만인 광양항을 국가 기반 산업을 지원하는 복합 물류 허브로, 울산항을 오일 허브로 육성하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부산항 개발 계획]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역사인 신항 건설을 계기로 부산항은 ‘고부가 가치 물동량 창출형 선진 항만’으로 힘차게 도약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동북아 중심 항만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계획에 따르면, 부산항은 2020년까지 2235만 4000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환적 1131만 TEU 포함]하는 세계 2위의 환적항으로 도약하게 되며, 북항의 일반 부두, 자성대 부두, 용호 부두 등을 재개발하여 항만과 도시 기능을 조화시킬 수 있게 된다.
2015년까지 30선석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던 부산 신항은 2020년까지 42선석 규모로 확대되었고, 북항 재개발 사업에 북항 양곡 부두와 자성대 부두가 포함되어 2020년까지 친수·관광·휴양 기능을 가진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항만 배후도로, 철도 등 배후 교통망을 건설하고, 신항~을숙도 대교~천마산 터널~남항 대교~영도 연결 도로~북항 대교~북항에 이르는 신항-북항간 연결 도로 건설, 감천항 일대의 수산 물류 무역 기지 개발 등과 연계한 해양·수산 물류 허브의 기능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부산광역시는 동북아 허브 항만 육성을 2008년 1월 ‘미래 부산 발전 10대 비전’에 포함시켜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