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213 |
---|---|
한자 | 釜山-作家- |
영어의미역 | Busan Cartoonist Club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소윤 |
[정의]
부산광역시의 시사만화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카툰(cartoon) 단체.
[설립 목적]
부산카툰작가클럽은 부산 지역의 시사 만화가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 만화 발전과 카툰의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변천]
1992년 당시 각종 일간지에 시사만화를 투고해 오던 아마추어 작가들이 친목 도모를 위한 모임을 정례화하면서 부산카툰작가클럽을 발족하였다. 창단 멤버는 박등무, 채규종, 장우상, 백성흠, 홍종규, 하인상 등 6명이다. 1993년 10월 서면 영광도서에서 ‘제1회 풍자만화 전시회’를 개최한 이후 『부산 일보』, 『국제 신문』, 『부산 매일 신문』 등 지역 신문 시사 만화가와 삽화가들이 동참하고 부산예술대학교 교수들이 합류하여 회원이 16명으로 늘어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었다. 이후 여성 회원 8명이 합류하여 활동의 다양성을 추구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동인지 『카툰 세상』을 발간하고, ‘만화로 그리는 時(시), 時로 쓰는 만화展(전)’, ‘APEC정상 캐리커처 전시회’ 등 다수의 전시회를 가졌다. 특히 1999년 10월 부산 시립 미술관의 초대로 용두산 미술관에서 개최된 ‘만화로 그리는 時, 時로 쓰는 만화전’은 미술관의 초대전으로 처음 있는 일로 당시 만화계에 상당한 방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와 함께 2000년 8월에는 부산 롯데 백화점 화랑에서 ‘얼음으로 그린 세상’을 개최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02년 월드컵과 2006년 아시안 게임, 아시아 정상 회담 등 큰 행사에 참여해 카툰으로 행사를 홍보하는 역할도 담당하였다. 2011년에는 부산광역시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APEC 정상들의 캐리커처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2009년에는 부산문화재단 주최로 ‘부산의 CEO가 웃는다 캐리커처전’과, 노인성연구소가 주최한 ‘노인 성박람회’ 등을 개최하였다. 2012년에는 해양수산부 부활을 위한 ‘사랑海(해) 해양수산부’ 카툰전을 하였다.
[현황]
부산카툰작가클럽은 현재 안기태 화백을 중심으로 15명의 회원이 각종 만화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일간지나 주간지 등의 매체에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이들은 매월 한 차례씩 만나 카툰의 국내외 흐름과 작품 경향 그리고 작가들의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회원 자신들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누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카툰작가클럽은 부산 지역 시사 만화가들의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하여 카툰에 담긴 사회 풍자, 해학의 정신, 예술성 등을 알림으로써 만화 예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